코스닥, 이틀째 '매수 사이드카' 발동…올해 들어 다섯 번째
코스닥150 지수·선물 급등 현상 지속
상반기 다섯 번째 사이드카 발동 기록

코스닥 지수가 급등세를 이어가며 이틀 연속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코스피 대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매력이 부각되면서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가 집중된 결과로 분석된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1분 52초 코스닥150 선물가격 및 코스닥150 지수 급등으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에 따라 코스닥 시장의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은 5분간 정지됐다.
발동 당시 코스닥150 선물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23.20포인트(6.36%) 상승했으며 코스닥150 지수 또한 69.04포인트(3.47%) 오른 상태였다. 코스닥 사이드카는 선물 가격이 기준가 대비 6% 이상, 현물 지수가 전일 종가 대비 3% 이상 상승해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된다.
올해 들어 코스닥 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사례는 이번이 다섯 번째다. 유형별로는 매수 사이드카 3회, 매도 사이드카 2회를 기록 중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9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278억원, 기관은 88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119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5.78%), 에코프로비엠(3.63%), 에이비엘바이오(5.53%), 리노공업(1.40%), 코오롱티슈진(8.50%), 리가켐바이오(3.16%), HLB(0.79%)는 상승하고 있다. 알테오젠(-0.13%), 삼천당제약(-1.38%), 레인보우로보틱스(-0.96%) 등은 하락하고 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이번 한 달 동안 코스닥 시장을 2조5000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특정 종목이 아닌 시장 전반에 걸쳐 매수하고 있다"며 "특히 외국인과 기관의 유의미한 수급이 연속적으로 코스닥 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점에서 연초 이후 상대적으로 코스피 대비 상승률이 더뎠던 코스닥의 격차 메우기 구간이 지속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김호겸 기자 hkkim82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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