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협력사 100여곳과 동반 성장 다짐

최성원 2026. 3. 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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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문혁수 LG이노텍 사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주요 협력사 대표들이 상생 케잌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LG이노텍
LG이노텍이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2026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동반성장 상생데이는 LG이노텍과 협력사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을 위해 상호 간의 협력을 다지는 행사다. LG이노텍은 이날 100여개 협력사와 '2026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체결했다.

LG이노텍은 '동반성장펀드',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등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시행할 계획이다. '동반성장펀드'는 시중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협력사에 자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총 1430억원 규모로 조성했다. 지금까지 해당 펀드를 이용한 협력사는 120개사이며 누적 지원 금액은 2620억원에 달한다.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프로그램은 높은 비용으로 공장 자동화에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에 구축비 최대 60%를 지원하는 제도다.

협력사 ESG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지속 운영한다. LG이노텍은 협력사가 글로벌 ESG 경영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지속가능한 공급망 실사지침(CSDDD) 준수를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실시할 계획이다.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도 추진한다. LG이노텍은 올해 '협력사 역량강화 훈련센터'의 프로그램에 협력사의 인공지능(AI)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과정을 새롭게 추가할 예정이다. LG이노텍은 2023년부터 생산기술 노하우 전수, 전문 인력 파견 등 현장형 실습 교육 등을 진행해왔다.

협력사와의 소통도 지속할 예정이다. LG이노텍은 150여개 협력사 경영진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AI, ESG경영 등 교육을 제공하는 '동반성장 아카데미'를 운영 중이다. 협력사와 공동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협력사의 VOS(Voice of Supplier) 청취와 정보를 교류하는 '동반성장 캠프'도 매년 시행 중이다.

문혁수 LG이노텍 사장은 "협력사 덕분에 LG이노텍이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가 될 수 있었다"면서 "상생 협력을 기반으로 부품 기업을 넘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했다.

최성원 기자 choice1@sid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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