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서 ‘징계 정지’ 얻어낸 배현진 “장동혁 지도부 반성해야”
[앵커]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 당에서 '당원권 정지' 징계를 받았었는데 법원이 이 징계의 효력을 중단하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그간 '부당한 정치적 징계'라 주장해 왔던 배 의원은 당 지도부가 지금이라도 반성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여소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배현진 의원이 받은 '당원권 정지 1년'의 징계가 지나치다고, 법원이 판단했습니다.
배 의원이 부적절한 행동은 했지만, 그에 비례하는 징계를 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균형을 벗어난 징계'라고 법원은 명시했습니다.
법원의 이번 징계 효력 정지 가처분 인용으로, 아동 사진을 SNS에 무단 게시했다며 배 의원에게 내려졌던 징계는 일단 효력이 중단됐습니다.
당내 '친한동훈계'를 겨냥한 표적 징계라 주장했던 배 의원은 곧바로 지도부의 반성을 요구했습니다.
[배현진/국민의힘 의원 : "장동혁 지도부는 지금이라도 반성하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을 정상적으로 운영해야만 합니다."]
국민의힘 서울시당위원장직에도 복귀하게 된 만큼, 공천 등에도 관여하겠단 뜻을 밝혔습니다.
법원의 이번 결정은 당 윤리위에 제소돼 있는 다른 '친한계' 인사들의 징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배현진/국민의힘 의원 : "제소했다고 바로 징계할 수는 없는 사안이기 때문에 중앙윤리위가 이제는 좀 정상적으로…."]
당 지도부는 입장을 논의 중이지만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여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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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연 기자 (y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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