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글스 3스타·모수 2스타...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6 발표

손종욱 인턴기자 2026. 3. 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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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발간 10주년을 맞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6'에 총 233곳의 레스토랑이 선정된 가운데, 강민구 셰프의 밍글스가 유일한 3스타의 영예를 안았다.

이 중 별을 획득한 스타 레스토랑은 새롭게 합류하거나 승급한 10곳을 포함해 총 46곳(서울 42곳·부산 4곳)으로 집계됐다.

2스타 레스토랑에는 총 10곳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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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발간 10주년 맞아
2스타 10곳, 1스타 35곳 이름 올려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미쉐린 가이드 제공


한국 발간 10주년을 맞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부산 2026’에 총 233곳의 레스토랑이 선정된 가운데, 강민구 셰프의 밍글스가 유일한 3스타의 영예를 안았다. 안성재 셰프의 모수는 2스타로 복귀했다.

미쉐린 가이드는 지난 5일 시그니엘 부산에서 2026년 에디션 전체 레스토랑 셀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에디션에는 서울 178곳, 부산 55곳 등 총 233곳이 이름을 올렸다. 이 중 별을 획득한 스타 레스토랑은 새롭게 합류하거나 승급한 10곳을 포함해 총 46곳(서울 42곳·부산 4곳)으로 집계됐다. 빕 구르망은 71곳, 미쉐린 선정 레스토랑은 116곳이 포함됐다.

국내 미식의 정점을 상징하는 최고 등급 3스타는 올해도 밍글스 단 1곳뿐이었다. 밍글스는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하며, 한국적 미학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세련된 창의성과 높은 일관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2스타 레스토랑에는 총 10곳이 선정됐다. 이 중 대중의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곳은 단연 안 셰프의 모수다. 매장 이전으로 잠시 평가에서 제외됐던 모수는 올해 상상력과 정교함이 균형을 이루는 시그니처 메뉴들을 앞세워 2스타로 복귀했다. 기존 1스타였던 소수헌 역시 박경재 셰프의 정교한 니기리와 계절 전채 요리를 높게 평가받아 2스타로 승급했다.

1스타 레스토랑은 총 35곳이다. 서울에서는 가겐 바이 최준호, 주은, 하쿠시가 1스타로 승급했고, 꼴라쥬, 기와강, 레스토랑 산, 스시 카네사카가 새롭게 별을 달았다. 부산에서는 르도헤가 제철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전통 한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새롭게 1스타 명단에 합류, 지역 내 1스타 레스토랑을 4곳으로 늘렸다.

지속 가능한 미식을 실천하는 레스토랑에 부여하는 ‘그린 스타’에는 미토우와 비건 레스토랑 고사리 익스프레스가 새롭게 합류했다.

특별상 부문에서는 기와강의 이정인 소믈리에가 ‘소믈리에 어워드’를, 구찌 오스테리아 다 마시모 보투라의 김일우 매니저가 ‘서비스 어워드’를 각각 수상했다. 르도헤의 김창욱 셰프는 ‘영 셰프 어워드’를 차지했으며, 올해 신설된 ‘오프닝 오브 더 이어’는 이안의 이안 셰프에게 돌아갔다.

그웬달 뿔레넥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는 “한국은 지난 10년간 고도로 완성된 미식 수도인 서울과 역동적인 미식 허브로 부상 중인 부산을 중심으로 다층적인 생태계로 발전했다”며 “전통 한식은 겉으로 보이는 단순함 이면에 뛰어난 숙련도와 장인정신을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손종욱 인턴기자 handbell@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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