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체코전 쐐기포’ 존스 “승리에 힘 보태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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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한국 야구 대표팀에 승선한 한국계 선수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존스는 5일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열린 체코와의 C조 조별리그 1차전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8회 쐐기 1점 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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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앞두고 한국 야구 대표팀에 승선한 한국계 선수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자신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존스는 5일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열린 체코와의 C조 조별리그 1차전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8회 쐐기 1점 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1안타 1볼넷 1도루로 활약했다. 그는 한국이 체코를 11대4로 제압하고 17년 만에 WBC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귀중한 승리를 수확하는 데 일조했다.
존스는 이번 한국 대표팀에 포함된 3명의 한국계 선수 중 한 명이다.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이 연타석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존스까지 시원한 대포를 가동하면서, 이들에게 태극마크를 건네기 위해 노력했던 KBO와 대표팀 코치진의 땀방울도 값진 보상을 받게 됐다.
존스는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다”며 “비록 홈런이 늦은 이닝에 나오긴 했지만 확실하게 쐐기를 박을 수 있어 무척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과 하와이계 혈통인 존스의 어머니 미셸 여사가 경기장을 직접 찾아온 터라 그의 활약이 더욱 빛났다. 존스는 “무척 특별한 순간이었다”고 벅찬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오늘 아침에 경기장으로 출발하기 전에 어머니와 함께 식사하면서 ‘우리가 지금 도쿄에 와 있다는 게 믿어져?’라는 대화를 나눴다”며 감동을 되새겼다.
한국은 7일 일본과 조별리그 2차전을 벌인다. 존스는 “한일전의 경기장 분위기는 정말 열정적일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일본은 정말 좋은 팀이다.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는 이미 메이저리그(MLB) 무대에서 몇 차례 맞대결을 펼쳤던 경험이 있다. 우리도 위축되지 않고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민영 선임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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