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00일도 안 남았는데 감독 교체… 아프리카 최강 모로코, 레그라기 감독 대신 와흐비 감독 선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최대의 다크호스로 꼽히는 모로코 축구 국가대표팀이 대회 개막을 100일도 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사령탑을 교체했다.
ESPN에 따르면 왈리드 레그라기 모로코 감독은 5일 라바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모로코 U-20 축구 국가대표팀을 2025 FIFA 칠레 U-20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모하메드 와흐비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최대의 다크호스로 꼽히는 모로코 축구 국가대표팀이 대회 개막을 100일도 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사령탑을 교체했다.
ESPN에 따르면 왈리드 레그라기 모로코 감독은 5일 라바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레그라기는 "대표팀에는 새로운 얼굴, 다른 에너지, 그리고 새로운 감독이 가져올 새로운 시각이 필요하다"라며 "새로운 활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계속 발전하기 위해 새로운 비전이 필요하다. 내가 떠나는 결정 역시 이 팀이 발전하는 과정의 일부"라고 말했다.
레그라기는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로코를 4강으로 이끌며 아프리카 축구 역사에 남을 성과를 만들었다. 그러나 올해 1월 안방에서 열린 2025 CAF(아프리카축구연맹) 모로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우승에 실패하면서 거센 비판을 받았다. 결국 분위기 반전을 위해 직접 자리에서 물러나는 결정을 내렸다.

모로코축구협회(FRMF)는 곧바로 후임 사령탑을 선임했다. 모로코 U-20 축구 국가대표팀을 2025 FIFA 칠레 U-20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모하메드 와흐비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와흐비는 "뭔가 새로 만들기 위해 온 것이 아니다. 이미 기반은 마련돼 있다. 나는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왔다"라며 레그라기가 남긴 토대를 이어 더 강한 팀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모로코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브라질, 아이티, 스코틀랜드와 함께 C조에 편성돼 있다. 지난 대회에서는 '돌풍의 팀' 정도로 평가받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객관적인 전력 평가에서도 우승 후보군에 포함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