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실수도 AI가 고친다”…넷플릭스, 벤 애플렉 ‘AI 영화회사’ 통째로 샀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6. 3. 6.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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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넷플릭스가 배우 겸 감독 벤 애플렉이 설립한 인공지능(AI) 영화 제작 회사를 인수했다.

넷플릭스는 5일(현지시간) 애플렉이 2022년 세운 AI 기반 영화 제작사 '인터포지티브(Interpositive)'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터포지티브는 영화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를 AI로 보완하는 솔루션을 개발한 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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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렉, 수석고문으로 합류
사진 I 넷플릭스
세계 최대 스트리밍 플랫폼 넷플릭스가 배우 겸 감독 벤 애플렉이 설립한 인공지능(AI) 영화 제작 회사를 인수했다.

넷플릭스는 5일(현지시간) 애플렉이 2022년 세운 AI 기반 영화 제작사 ‘인터포지티브(Interpositive)’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터포지티브는 영화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문제를 AI로 보완하는 솔루션을 개발한 회사다. 촬영 과정에서 빠진 장면을 보완하거나 부적절한 배경, 조명 오류 등 제작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데이터 분석을 통해 수정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실제 제작 환경과 동일한 조건에서 촬영된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소규모 엔지니어와 연구진 중심으로 기술을 개발해 왔다.

다만 AI가 배우를 대신해 연기하는 형태의 기술은 도입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 이후 애플렉은 넷플릭스에 수석 고문(senior advisor)으로 합류한다.

애플렉은 인터포지티브 창업 배경에 대해 “스토리텔링을 인간적으로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판단력”이라며 “그 가치를 지키면서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을 고민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넷플릭스 팀과 함께 이 작업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넷플릭스의 엘리자베스 스톤 최고제품기술책임자(CPTO)는 “AI 기술은 창작자를 대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창작자의 역량을 확장하는 방향이어야 한다”며 “인터포지티브 팀과 같은 철학을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애플렉은 영화 ‘굿 윌 헌팅’, ‘아마겟돈’ 등에 출연한 배우이자 감독이다. 배우 맷 데이먼과 함께 집필한 ‘굿 윌 헌팅’ 시나리오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공동 수상했으며, DC 확장 유니버스 영화에서 배트맨 역할을 맡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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