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부르는 게 값"‥두바이 '탈출 물가' 폭등

유선경 2026. 3. 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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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중동의 전황이 악화되면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빠져나가려는 외국인들의 탈출 행렬이 필사적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각국 정부가 전세기를 동원해 자국민 대피에 나서고 있지만, 한시가 급한 이들은 수억 원의 자비를 들여서라도 탈출을 서두르는 모습인데요.

수요가 폭증하면서 탈출 비용은 말 그대로 '부르는 게 값'이 됐습니다.

성인 2명과 아이 2명, 4인 가족이 전용기를 이용해 대피하는 비용은 최대 25만 달러, 우리 돈 약 3억 7천만 원까지 치솟았습니다.

지난 주말보다 2배 이상 오른 가격입니다.

하늘길뿐 아니라 육로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두바이에서 인접국인 오만이나 사우디로 향하는 택시비는 며칠 만에 수천 달러로 폭등했는데, 심지어 730만 원이 넘는 요금을 요구하는 사례까지 나타났습니다.

일부 항공사가 운항을 재개하며 귀국길을 열고는 있지만, 폭주하는 탈출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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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경 기자(saysai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today/article/6805308_370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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