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켐바오가 달라진 이유, “감독님의 시스템을 믿고 나아갔다”

김성욱 2026. 3. 6.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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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켐바오(195cm, F)가 변화의 이유를 설명했다.

경기 후 켐바오는 "역전승을 거둬서 너무 기분 좋다. 국가대표 기간에 필리핀을 다녀와서 팀과 함께할 수 없었다. 그래서 경기 초반이 좋지 못했다. 핑계일 수도 있지만, 필리핀 날씨가 더워서 날씨 적응에도 고생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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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켐바오(195cm, F)가 변화의 이유를 설명했다.

고양 소노는 5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안양 정관장을 75–73으로 꺾었다. 시즌 21승(23패)째와 함께 4연승을 질주했다. 6위와 반 경기 차이로 좁혔다.

이날 켐바오는 32분 04초 동안, 15점 3리바운드(공격 1) 3어시스트 3스틸 1블록슛을 기록지에 남겼다.

켐바오는 A매치 브레이크 동안, 필리핀 국가대표로 차출됐다. 그 여파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경기 초반 야투 성공률이 떨어졌다. 그러나 켐바오는 자유투 득점으로 차츰 득점 감각을 끌어올렸다.

켐바오는 3쿼터에 이날 자신의 첫 3점포를 적중시켰다. 그리고 멋진 랍패스로 나이트와 앨리웁 플레이를 합작했다. 수비에서도 블록슛으로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경기 후 켐바오는 “역전승을 거둬서 너무 기분 좋다. 국가대표 기간에 필리핀을 다녀와서 팀과 함께할 수 없었다. 그래서 경기 초반이 좋지 못했다. 핑계일 수도 있지만, 필리핀 날씨가 더워서 날씨 적응에도 고생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날 승리는 팀의 승리다. 제가 인터뷰장에 나왔지만, 팀원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 멋진 게임 플랜을 짜주신 감독님에게도 감사하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켐바오는 시즌 초반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시즌을 거듭할수록 안정감이 생겼고,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떠올랐다.

이에 켐바오는 “이번 시즌 시작하면서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분이었다. 그래도 감독님께서 힘을 실어주셨다. 배우는 것도 많았다. 저에게 역할 정리와 수비에서 요구를 많이 하셨는데, 매일 영상을 보면서 피드백을 했다. 여전히 배우는 중이고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그리고는 “예전에는 득점에만 신경 썼다. 지금 달라졌다. 득점을 못 해도 본인만의 리듬을 되찾고, 팀에 도움이 되려고 생각한다. 그 방법은 100% 에너지로 게임에 집중하는 것이다. 또, 감독님의 시스템을 믿고 나아가는 게 후반기 좋은 성적에 큰 도움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켐바오는 “시즌 초반 홈에서 많은 패배로 부끄럽고 도망가고 싶었다. 팬들에게 죄송했다. 그럼에도 경기장에 많이 찾아와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포기하지 않고 집중할 수 있었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양 팀 주요 기록 비교] (소노가 앞)
- 2점슛 성공률 : 약 58%(18/31)-약 46%(18/39)
- 3점슛 성공률 : 약 31%(8/26)-약 31%(11/35)
- 자유투 성공률 : 약 88%(15/17)-약 67%(4/6)
- 리바운드 : 34(공격 10)-33(공격 13)
- 어시스트 : 19-18
- 스크린어시스트 : 3-4
- 턴오버 : 15-12
- 스틸 : 9-10
- 디플렉션 : 3-6
- 블록슛 : 3-1
- 속공에 의한 득점 : 10-7
- 턴오버에 의한 득점 : 8-15
- 세컨드 찬스 포인트 : 14-13

[양 팀 주요 선수 기록]
1. 고양 소노
- 케빈 켐바오 : 32분 04초, 15점 3리바운드(공격 1) 3어시스트 3스틸 1블록슛
- 이정현 : 35분 53초, 12점 2리바운드(공격 1) 6어시스트 2스틸
- 네이던 나이트 : 34분 26초, 16점 10리바운드(공격 4) 4어시스트 1스크린어시스트 1디플렉션 2블록슛
2. 안양 정관장
- 조니 오브라이언트 : 25분 18초, 17점 6리바운드(공격 3) 2어시스트 2스크린어시스트 1디플렉션 1스틸 1블록슛
- 박정웅 : 25분 15초, 13점(3점슛 : 3/6) 1리바운드 2어시스트 1디플렉션 4스틸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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