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복 줄여야 한다” 허훈과 KCC의 다짐…최준용 복귀엔 “게임 체인저, 나도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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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가 되지 않을 때 확 무너져요. 이야기 많이 했습니다."
부산 KCC 허훈(30, 180cm)은 5일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주 DB와 맞대결에 선발 출전, 28분 51초 뛰고 3점슛 6개 포함 29점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허훈은 "우리가 수비가 되지 않을 때 확 무너지는 경향이 있다. 이 부분에 대해 휴식기 동안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오늘은 전체적으로 연습한 대로 잘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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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홍성한 기자] “수비가 되지 않을 때 확 무너져요. 이야기 많이 했습니다.”
부산 KCC 허훈(30, 180cm)은 5일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주 DB와 맞대결에 선발 출전, 28분 51초 뛰고 3점슛 6개 포함 29점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5위 KCC(22승 21패)는 숀 롱(37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활약까지 더해 DB를 104-84로 완파했다.
허훈이 뜨거웠다. 1쿼터부터 8점을 올리며 예열을 마쳤고, 롱의 덩크슛까지 어시스트하며 공격의 활로를 열었다. 흐름은 2쿼터에도 이어졌다. 시도한 야투 4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11점을 몰아쳤다. 이 가운데 3개가 3점슛이었다.
쐐기포까지 책임졌다. KCC가 91-78로 추격을 허용했던 경기 종료 4분여 전, 연속 외곽포를 터트리며 DB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경기 후 허훈은 “휴식기 동안 잘 쉬었다(웃음). 선수들 모두 열심히 준비했다. 우리가 기복이 있는 팀이다. 이 기복을 어떻게 줄일지 고민이 많았다. 오늘(5일)은 운 좋게 슛 감까지 좋았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 기복에 대한 고민은 우선 수비에 있었다. 실제로 KCC는 평균 83.7실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허훈은 “우리가 수비가 되지 않을 때 확 무너지는 경향이 있다. 이 부분에 대해 휴식기 동안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오늘은 전체적으로 연습한 대로 잘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허훈의 맞상대였던 이선 알바노는 침묵했다. 그는 24분을 뛰며 9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야투율은 23%(3/13)에 불과했다. KCC가 승리할 수 있었던 요인 가운데 하나였다.
허훈은 “그냥 내가 컨디션이 더 좋았던 것 같다. 알바노는 언제든 터질 수 있는 선수다. 오늘은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것 같다. 한 경기 막았다고 방심하면 안 된다”며 크게 의미를 두지 않았다.

최준용이 무릎 부상에서 복귀해 약 3개월 만에 코트를 밟았다. 5분 29초를 뛰며 4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KCC가 쫓기던 4쿼터에 나왔다. 출전 시간 동안 팀 득점 마진 +7점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남겼다.
“게임 체인저 능력이 있는 선수다”라고 운을 뗀 허훈은 “이번 경기에서도 분위기가 어수선할 때 들어와 세팅을 해주고 2대2도 편하게 만들어준다. 이런 부분에서 다시 한번 놀랐다. 경기만 많이 뛰면 된다. (송)교창이도 곧 돌아올 테니 함께하면 더 높이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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