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화력에… 대만 울고 한국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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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에 '호주주의보'가 내려졌다.
호주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공식 개막전에서 승리하며 한국의 8강 경쟁 상대로 떠올랐다.
호주는 한국전 승리를 발판 삼아 일본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류지현 한국 대표팀 감독은 "단기전엔 변수가 많다는 걸 또 한 번 느꼈다. 그런 것까지 잘 준비하겠다. 우리도 호주전까지 염두에 두고 투수진을 운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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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8강 라운드 진출’ 전략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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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보경, 체코 상대 만루포 한국 야구 대표팀의 문보경(LG)이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체코와의 2026 WBC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1회말 다니엘 파디사크를 상대로 기선을 제압하는 만루홈런을 때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한국계 선수 셰이 위트컴(휴스턴)은 3회와 5회 연타석 홈런을 작렬했다. 도쿄=AP 뉴시스 |

호주는 5일 도쿄돔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홈런 두 방을 앞세워 대만에 3-0 완승을 거뒀다. 7번 타자 로비 퍼킨스(32)가 5회말 선제 2점 홈런으로 이번 대회 1호 아치를 그렸다. 이어 1번 타자 트래비스 바자나(24)가 7회말 쐐기 1점 홈런을 터뜨렸다.
퍼킨스는 2023 WBC 조별리그 B조 첫 경기였던 한국전 8회초에 8-4로 앞서가는 3점 홈런을 쳤던 선수다. ‘한 수 위’라고 평가받던 한국은 당시 7-8로 패하면서 결국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호주는 한국전 승리를 발판 삼아 일본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여기에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 유니폼을 입은 바자나까지 홈런포를 터뜨렸다.
호주 마운드에서는 앨릭스 웰스(29), 잭 올로클린(26), 존 케네디(32) 등 왼손 투수 세 명이 나란히 3이닝씩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관중 4만523명이 찾은 이 경기를 영봉승으로 장식했다. 이들 모두 이날 투구 수가 50개 이하라 의무 휴식일 없이 9일 오후 7시에 시작하는 한국전에 나설 수 있다.
류지현 한국 대표팀 감독은 “단기전엔 변수가 많다는 걸 또 한 번 느꼈다. 그런 것까지 잘 준비하겠다. 우리도 호주전까지 염두에 두고 투수진을 운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만은 조너선 롱(24), 리하오위(23) 같은 장거리 타자들의 공백을 절감해야 했다. 시카고 컵스 산하 트리플A 팀에서 뛰는 롱은 MLB 시범경기 도중 왼손을 다쳐 아예 일본에 오지도 못했다. 디트로이트 트리플A 팀 소속인 리하오위는 3일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와 평가전을 치르다 허리를 삐었다. 김윤석 한국야구위원회(KBO) 대만 담당 에이전트는 “대만은 김도영(KIA), 안현민(KT·이상 23)이 빠진 채로 대회를 치르는 셈”이라고 평했다.
쩡하오쥐 대만 감독은 “이제 첫 경기를 치렀을 뿐이다. 아직 8강 진출 희망은 남아 있다”고 말했다. 한국과 대만은 8일 낮 12시에 맞대결한다.
도쿄=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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