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는 손흥민인데, 손흥민에게 억울함 호소’ 당연한 결말…출전 정지+벌금 징계 ‘인과응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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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응보라는 표현이 딱 들어맞는 상황이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징계위원회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사무국은 "징계위원회는 카를로스에게 벌금을 부과했다. 그는 LAFC전에서 전반 추가시간 47분, 경기장을 제때 떠나지 않은 행위로 징계를 받았다. 징계위원회는 같은 경기에서 후반 32분 제때 경기장을 떠나지 않은 이유로 부사트에게도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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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인과응보라는 표현이 딱 들어맞는 상황이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징계위원회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두 선수의 이름에 눈길이 갔다. 휴스턴 다이나모의 안토니오 카를로스, 아구스틴 부사트였다. 두 선수는 지난 1일 열린 LAFC와의 경기에서 손흥민에게 태클을 가해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사무국은 “징계위원회는 카를로스에게 벌금을 부과했다. 그는 LAFC전에서 전반 추가시간 47분, 경기장을 제때 떠나지 않은 행위로 징계를 받았다. 징계위원회는 같은 경기에서 후반 32분 제때 경기장을 떠나지 않은 이유로 부사트에게도 벌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특히 카를로스의 태클이 위험했다. 당시 카를로스는 손흥민의 뒤에서 종아리 부근을 세게 밟았다. 손흥민은 곧바로 그라운드에 쓰러져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다행히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경기 직후 발목 부위에 아이싱을 하고 있는 장면이 공개되며 우려의 목소리를 낳았다.
LAFC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도 ‘위험한 태클’이라 강조했다. 당시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내 판단으로는 위험한 플레이였다. 손흥민을 가격한 부위가 문제였다. 손흥민의 발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자칫하면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조금만 더 강하게 들어왔다면 정말 위험할 수도 있었다. 다행히 크게 나쁘지는 않았지만, 그 부위에 자국이 남은 건 보였다. 다행히 손흥민은 괜찮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카를로스는 억울함을 호소했다. 당시 카를로스는 퇴장을 당했음에도 라커룸으로 들어가지 않고, 터널 입구에 서서 경기장을 향해 불만을 표출했다. 이후 전반이 종료된 뒤, 터널로 향하는 손흥민 앞에서 억울함을 호소하며 항의하는 장면이 중계화면에 잡히기도 했다.
인과응보였다. 카를로스는 ‘제때 경기장을 떠나지 않은 행위’로 벌금 징계를 받았다. 여기에 출전 정지 징계까지 받는다. MLS 징계 현황 공지에는 ‘카를로스-출전 정지 : 퇴장(레드카드) - Serious Foul Play(심각한 반칙)’이라는 문구와 함께 7일 열리는 콜롬버스 크루와의 경기에 나오지 못한다고 적혀 있었다. 부자트는 명백한 득점 기회 저지라는 퇴장 사유와 함께, 오는 14일 포틀랜드 팀버스와의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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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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