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앞에서 홈런 날린 존스 "늦었지만 팀에 보탬돼 기뻐"[2026 W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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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선 한국계 선수들이 첫 경기부터 대포를 터트렸다.
연타석 홈런을 날린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이어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도 경기 막판 아치를 그리며 이번 대회 쌍포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존스는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1차전 체코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8회 홈런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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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뉴시스] 문채현 기자 = 저마이 존스가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C조 1차전 체코와의 경기를 마친 뒤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6.03.05. dal@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5/newsis/20260305233303302bpcx.jpg)
[도쿄=뉴시스]문채현 기자 =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선 한국계 선수들이 첫 경기부터 대포를 터트렸다.
연타석 홈런을 날린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이어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도 경기 막판 아치를 그리며 이번 대회 쌍포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존스는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1차전 체코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8회 홈런을 날렸다.
다소 늦은 홈런 신고였다. 1회에는 뜬공, 2회에는 땅볼, 4회에는 볼넷, 6회에는 다시 뜬공을 기록했던 그는 8회 이날 경기 자신의 첫 안타를 홈런으로 달성했다.
이미 점수 차가 10-3으로 벌어진 뒤였으나, 존스는 마지막 타석을 살리며 다음 경기를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
이날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을 만난 존스는 "비록 늦게서야 나온 홈런이지만 팀에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기분이 좋다"고 밝게 웃었다.
![[도쿄=뉴시스] 권창회 기자 =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1차전 한국과 체코와의 경기, 8회말 2사 한국 저마이 존스가 솔로홈런을 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6.03.05. kch0523@newsis.com](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5/newsis/20260305233303484mdfh.jpg)
비록 한국 국적 선수는 아니지만 존스는 WBC 출전 선수는 부모 중 한 명의 혈통에 따라 출전국을 선택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한국인 어머니를 따라 이번 대회에서 태극마크를 달았다.
특히 이날 경기엔 존스의 어머니가 직접 경기장을 찾아 아들의 활약을 지켜봤다.
존스는 "오늘 어머니가 더그아웃 뒤편에 바로 앉아 계셨다. 굉장히 특별한 순간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세리머니를 할 때도 어머니 쪽을 바라봤다"며 "아이 콘택트만 했는데 어머니도 충분히 아실 것 같다. 경기 끝나고 하트도 그려 보여 주셨다"고 밝게 웃었다.
가족들의 응원을 받은 그는 "지금 우리가 도쿄에 다 같이 있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특별한 순간인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다음 경기는 한일전이다.
비록 한국 국적 선수는 아니지만 존스도 남다른 각오로 한일전에 임할 예정이다.
그는 "경기장 분위기가 굉장히 열정적일 거라고 생각한다. 이런 큰 대회에서 좋은 팀을 만나서 같이 경기할 수 있다는 것이 좋은 것 같다"며 "일본 선수들과도 경기했던 적이 있는데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눈을 빛냈다.
![[도쿄=뉴시스] 권창회 기자 =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1차전 한국과 체코와의 경기, 8회말 2사 한국 저마이 존스가 솔로홈런을 친 뒤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6.03.05. kch0523@newsis.com](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5/newsis/20260305233303646olwr.jpg)
☞공감언론 뉴시스 d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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