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통합 "긍정적"..충북 포함 "찬반 격돌"
충청권 시·도의 통합에 대해 충북도민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우선 대전과 충남이 통합하는 건 찬성한다는 의견이 더 많았고요.
충북도 포함하는 충청권 통합에 대해서도 의미 있는 여론이 포착됐습니다.
계속해서 이병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번 지방선거에 뜨거운 쟁점을 던졌던 대전·충남 통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매우 찬성 15, 찬성하는 편이다 36, 도합 51%가 찬성 의견으로 나타났고, 반대 의견은 36%로 큰 격차를 보였습니다.
18세에서 29세에서만 반대가 조금 더 많았고, 30대에서는 찬반이 비슷했으며, 40대 이상 모든 연령대에서는 많게는 30% 이상 찬성이 더 많았습니다.
대전·충남 행정 통합이 충북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하는지 물었더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가 28%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보다 10% 포인트 가까이 많았고,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는 의견도 40%를 넘었습니다.
18세에서 29세는 부정적인 영향이 더 많았고 30대는 비슷했으며, 40대부터 70대 이상까지 모든 연령대에서는 긍정적으로 보는 의견이 훨씬 많았습니다.
대전·충남이 통합되면 충북이 역차별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전반적인 도민 여론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결과로 보입니다.
이어 충북과 대전·충남의 행정 통합이 필요하다고 보는지도 물었습니다.
그렇다는 응답이 42, 아니다 50, 모름/무응답이 8%로, 앞선 질문들보다는 상대적으로 명확하게 찬반 의견이 갈렸습니다.
18세에서 29세, 30대에서는 반대가 더 많았고 40대와 50대에서는 비슷했으며 60대 이상에서는 찬성이 더 많았습니다.
청주시와 북부권에서는 오차 범위 밖으로 반대하는 의견이 많았고, 대전 생활권이 일부 포함된 중남부권에서는 비슷했습니다.
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찬성이 더 많은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에서는 반대가 더 많았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MBC충북이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 의뢰해 3월 3일과 4일 충북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전화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MBC뉴스 이병선입니다.
제9회 지방선거 충청북도 여론조사 (2026. 03. 04.)
-조사 의뢰자: MBC충북-조사 기관: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조사 지역: 충청북도-조사 기간: 2026년 3월 3일 ~ 3월 4일 (2일간)-조사 대상: 충청북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조사 방법: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표본 크기(충청북도) 1,002명 (가중값 적용 사례수: 1,002명)(청주시) 509명 (가중값 적용 사례수: 509명)-피조사자 선정방법: 성/연령/지역별로 피조사자 할당-응답률: 11.8% (총 8,502명과 통화하여 그 중 1,002명이 응답 완료)-가중치값 산출 및 적용방법: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가중)(2026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표본 오차(충청북도) 95% 신뢰수준에서 ± 3.1% point(청주시) 95% 신뢰수준에서 ± 4.3% point
Copyright © MBC충북 /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