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에이스 류현진, 체코전 승리 후 함박미소 보여준 사연[WBC]

이정철 기자 2026. 3. 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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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대표팀의 좌완 에이스 류현진이 체코전 후 함박미소를 지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5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체코와 1차전에서 11–4로 이겼다.

대표팀 좌완 에이스 류현진도 흐뭇하게 경기 후 믹스트존을 지나갔다.

이번 대표팀에서도 마운드가 흔들리는 한국 야구대표팀을 구원할 좌완 에이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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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의 좌완 에이스 류현진이 체코전 후 함박미소를 지었다. 승리의 달콤함과 함께 1987년생 동갑내기 친구 황재균을 만났기 때문이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5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체코와 1차전에서 11–4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1승을 안고 남은 조별리그를 치를 수 있게 됐다.

황재균과 대화를 나누는 류현진. ⓒTVING

C조는 일본, 한국, 대만, 호주, 체코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2위팀까지 8강에 진출한다. 대만, 호주는 한국의 8강 경쟁자로 꼽힌다. 반면 일본은 '1강', 체코는 최약체로 꼽혔다.

C조 첫 경기에서는 호주가 대만을 눌렀다. 당초 2024 프리미어12 우승팀 대만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호주가 세 명의 좌완투수를 투입해 3-0 승리를 따냈다.

한국은 체코를 맞이해 이변을 허락하지 않았다. 문보경의 그랜드슬램, 셰이 위트컴의 연타석 홈런, 저마이 존스의 솔로홈런까지 4방의 홈런포를 앞세워 11-4 대승을 거뒀다.

대표팀 좌완 에이스 류현진도 흐뭇하게 경기 후 믹스트존을 지나갔다. 이 때 류현진은 황재균 해설위원을 만났다. 류현진과 황재균은 1987년생 동갑내기 친구다. 2025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황재균이 해설위원으로 변신한 모습을 보자 류현진은 환한 미소를 지었다.

류현진은 황재균에게 "첫 해설 어땠어?"라며 따뜻하게 말을 건넸다. 황재균은 "40분간 밖에서 프리뷰쇼를 했다. 중계는 (윤)성민이 형이 안에서 편하게 했다"며 나름대로의 고충을 털어넣었다.

그러자 류현진은 "고생했어, 잘 어울리네"라며 황재균의 넥타이를 만졌다. 친구의 첫 해설 데뷔가 신기하면서도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이 제대로 느껴졌다.

황재균과 대화를 나누는 류현진. ⓒTVING

2019시즌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를 비롯해 수많은 업적을 쌓은 류현진. 이번 대표팀에서도 마운드가 흔들리는 한국 야구대표팀을 구원할 좌완 에이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체코전엔 등판하지 않았지만 일단 해설위원으로 데뷔한 친구를 챙기며 따뜻한 모습을 보여줬다. 인성까지 완벽한 모습을 드러내며 WBC 등판을 기대하게 만든 류현진이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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