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죄의 위닝샷’ 임동섭과 이정현의 아이 컨택 “리바운드할 생각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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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색이 짙었던 순간, 소노가 뒷심을 발휘해 귀중한 1승을 챙겼다.
임동섭은 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홈경기에 교체 출전, 11점 4리바운드로 활약하며 고양 소노의 75-73 재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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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섭은 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안양 정관장과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홈경기에 교체 출전, 11점 4리바운드로 활약하며 고양 소노의 75-73 재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7위 소노는 4연승 및 홈 7연승을 질주, 6위 수원 KT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줄였다. 정관장전 7연패 사슬도 끊었다.
순도 높은 활약이었다. 임동섭은 18분 24초만 뛰고도 2점슛 2개, 3점슛 2개, 자유투 1개를 모두 성공하며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특히 73-73으로 맞선 경기 종료 4초 전에는 이정현에게 수비가 몰린 사이 골밑으로 뛰어들었고, 이정현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며 소노에 2점 차 리드를 안겼다. 소노의 4연승을 이끈 위닝샷이었다.
임동섭은 위닝샷 상황에 대해 “(이)정현이에게 수비가 몰렸고, 블록슛을 시도한 선수도 있었다. 리바운드 생각하면서 들어갔는데 순간 정현이와 눈이 마주쳤는데 (주위에) 아무도 없었다. ‘이렇게 찬스가 나나’ 싶었다. 정현이도 소름 돋았다고 하더라. 운이 우리에게 따랐던 것 같다”라며 웃었다.

임동섭은 “무거운 마음으로 뛰었다. 정현이가 말렸는데도 테크니컬파울을 받아 동료들에게 미안했다. 다들 괜찮다고 위로해 준 덕분에 잊고 경기에 집중해서 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야투율 100%와 함께 두 자리 득점을 올린 임동섭은 A매치 브레이크 전 마지막 경기였던 지난달 19일 서울 삼성을 상대로도 14점을 올린 바 있다. 임동섭이 올 시즌에 2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을 이어간 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박찬희 코치는 “항상 제일 먼저 코트에 나와서 슛 연습을 한다. 언젠가 컨디션이 올라올 거라 믿었다”라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임동섭은 “식스맨이기 때문에 찬스라고 판단이 되면 적극적으로 던지고 있다. 나에게 기록이나 몇 점을 넣었느냐는 큰 의미가 없다. 공격도, 수비도 감독님이 원하시는 방향에 맞춰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들 ‘봄 농구’만 생각하고 있다.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서 이를 달성하기 위해 뛰고 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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