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지농구] 숀 롱, 37점·야투율 87%로 원주 폭격…DB전 아쉬움 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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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 롱이 존재감을 과시, KCC 승리에 앞장섰다.
부산 KCC는 5일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주 DB와 맞대결에서 104-84로 이겼다.
올 시즌 부상 없이 맹활약 해주고 있는 롱이었지만, DB만 만나면 다소 고전했다.
이와 반대로 롱의 매치업이었던 DB 헨리 엘런슨은 KCC를 상대로 펄펄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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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홍성한 기자] 숀 롱이 존재감을 과시, KCC 승리에 앞장섰다.
부산 KCC는 5일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원주 DB와 맞대결에서 104-84로 이겼다.
A매치 브레이크 후 첫 경기에서 승리한 5위 KCC(22승 21패)는 6위 수원 KT(21승 22패)와 승차를 1경기로 벌리는 데 성공했다.
허훈(29점 3점슛 6개 7어시스트)과 함께 롱이 존재감을 뽐냈다. 올 시즌 부상 없이 맹활약 해주고 있는 롱이었지만, DB만 만나면 다소 고전했다. 4차례 맞대결에서 평균 13.8점. 이는 특정 팀 상대로 기록한 최소 득점에 해당했다. 시즌 평균(19.3점)과 비교하면 얼마나 큰 차이인지 알 수 있다.
이와 반대로 롱의 매치업이었던 DB 헨리 엘런슨은 KCC를 상대로 펄펄 날았다.
엘런슨은 이날 경기 전까지 KCC전 평균 22.3점으로 특정 팀 상대 2번째로 높은 수치였다. 돋보이는 건 단순 득점만이 아니었다. 효율 자체가 달랐다. 2점슛은 61.5%, 3점슛은 경기당 2.5개를 무려 41.7%의 높은 확률로 넣었다.

그러나 롱의 이날 경기는 달랐다. 시작부터 화력을 뽐냈다. 시도한 2점슛 5개를 모두 넣으며 화려하게 출발했다. 1쿼터에만 13점을 기록, 이미 DB전 평균 득점과 동률을 이뤘다.
2쿼터에도 득점 감각은 식지 않았다. 허훈과 함께 DB 수비를 무너뜨렸다. 전반전까지 무려 25점을 몰아쳤다. 야투 성공률은 90%(9/10)에 달했다. 자유투 역시 100%(4/4) 성공률을 기록했다.
기록은 평균을 회귀한다는 말이 있었지만, 이번 경기만큼은 아니었다. 롱은 3쿼터 중거리슛과 3점슛을 연이어 성공시키며 KCC의 공격을 이끌었다. 3쿼터 역시 야투 성공률 100%(4/4)로 12점을 적립했다. 남은 4쿼터에는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이미 승부는 KCC 쪽으로 기운 뒤였다.
최종 기록은 37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야투율은 87%(13/15)였다. KBL 입성 후 개인 최다 2위였다. 울산 현대모비스에서 뛰던 2021년 1월 26일 부산 KT(현 수원 KT)를 상대로 43점을 기록한 바 있다.
반면, 엘런슨 역시 KBL 입성 후 개인 1경기 최다인 40점 3점슛 6개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로 번뜩였으나 그 외 지원 사격이 나오지 않아 아쉬움을 삼켰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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