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트컴 여권 뺏어야 하나!... 연타석 홈런으로 한국 8-3 리드 벌려[WBC 체코전]

김성수 기자 2026. 3. 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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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거 셰이 위트컴이 연타석 홈런으로 한국의 리드를 벌렸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5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체코와 1차전에서 5회말 위트컴의 2점포로 8-3 달아났다.

2009년 이후 17년 만에 8강에 도전하는 한국은 체코전에서 조별리그 첫 승에 도전한다.

한국은 위트컴의 연타석 홈런으로 8-3으로 다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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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메이저리거 셰이 위트컴이 연타석 홈런으로 한국의 리드를 벌렸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5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체코와 1차전에서 5회말 위트컴의 2점포로 8-3 달아났다.

ⓒ연합뉴스

2009년 이후 17년 만에 8강에 도전하는 한국은 체코전에서 조별리그 첫 승에 도전한다. 앞서 한국은 조별리그를 통과했던 제1회, 2회 WBC에서는 1차전을 승리했으나 이후 세 번의 대회에서는 1차전에서 고배를 마신 바 있다.

객관적인 전략은 한국의 우위다. 체코 선수 대부분은 프로 야구 선수가 아닌 다른 직업을 갖고 있는 '투잡러'다. 그렇기에 류지현 감독은 매번 '계획대로의 승리'를 강조했다.

류지현 감독은 이날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지난 3일 오릭스전과 동일한 라인업으로 타순을 꾸렸다"고 밝혔다. 한국의 이날 라인업은 김도영(지명타자)-저마이 존스(좌익수)-이정후(중견수)-안현민(우익수)-문보경(1루수)-셰이 위트컴(3루수)-김혜성(2루수)-박동원(포수)-김주원(유격수)이다. 선발투수는 우완 소형준.

한편 체코는 밀란 프로캅(지명타자)-마틴 체르빈카(3루수)-테린 바브라(유격수)-마틴 체르벤카(포수)-마렉 흘룹(중견수)-마르틴 무지크(1루수)-보이텍 멘식(2루수)-윌리엄 에스칼라(좌익수)-막스 프레이다(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다니엘 파디시크다.

한국의 첫 점수를 만든 주인공은 문보경이었다. 1회말 1사 만루에서 파디사크의 4구째 한가운데 몰린 81.5마일 슬라이더 받아치며 우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포를 터트렸다. 한국의 4-0 리드. 파디사크는 이 홈런을 맞고 강판됐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8번 박동원이 체코의 두 번째 투수 제프 바르토의 체인지업을 당겨쳐 좌익수 라인 방면 2루타를 신고했다. 9번 김주원의 밀어친 우전 안타로 무사 1,3루가 됐다. 이후 1번 김도영이 1루수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2번 존스의 유격수 땅볼 때 타자가 1루에서 살면서 3루주자 박동원이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의 5-0 리드.

한국은 소형준의 무실점 피칭과 함께 3회말에 임했다. 1회에 만루홈런을 터트렸던 선두타자 문보경은 2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후속타자 위트컴이 터졌다. 상대 좌완 투수 바르토의 5구째 가운데로 몰린 73.1마일의 체인지업을 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1점 홈런을 신고해 6-0을 만들었다.

4회말에 처음으로 무득점을 기록한 한국은 5회초 추격을 허용했다. 세 번째 투수로 나온 정우주가 1사 1,2루에서 바브라에게 4구째 92.6마일 패스트볼을 던져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맞았다. 6-3 추격 허용.

5회말 선두타자 안현민이 상대 투수 미할 코발라를 상대로 삼진으로 물러난 후 문보경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연합뉴스

무사 1루 상황에서 위트컴이 나와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다. 2구째 바깥쪽 낮은 82.5마일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기록했다.

한국은 위트컴의 연타석 홈런으로 8-3으로 다시 달아났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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