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해역 안쪽서 유조선 피격…"소형선 접근 후 굉음"

제희원 기자 2026. 3. 5. 20: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란이 선박 공격을 위협하는 걸프해역(페르시아만) 출입구 호르무즈 해협뿐 아니라 해역의 안쪽 깊숙한 지점에서도 유조선이 공격받았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이라크 바스라주 호르 알주바이르 항구 인근에 정박한 유조선 1척이 폭발로 파손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시간 5일 보도했습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오늘(5일) 걸프해역 북부에서 미국 유조선을 타격했으며 이 선박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호르무즈 해협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이란이 선박 공격을 위협하는 걸프해역(페르시아만) 출입구 호르무즈 해협뿐 아니라 해역의 안쪽 깊숙한 지점에서도 유조선이 공격받았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이라크 바스라주 호르 알주바이르 항구 인근에 정박한 유조선 1척이 폭발로 파손된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시간 5일 보도했습니다.

이 항구는 걸프해역의 최북단 가장 안쪽에 있으며 쿠웨이트 국경과도 가깝습니다.

미국 업체 소난골마린서비스는 성명을 통해 현지시간 오늘(5일) 오전 1시 20분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소형 선박 한 척이 바하마 선적의 유조선 '소난골 나미베호'의 좌현으로 접근했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쾅' 소리가 났다고 말했습니다.

이 업체는 "선원들이 좌현 밸러스트 탱크에서 물이 새고 있다고 보고했으며 이는 어떤 형태의 선체 파손을 시사한다"면서도 "선박은 여전히 안정적이고 안전하게 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업체 측은 당시 선박에 적재물이 없었고 오염 신고도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라크 에너지·해운 소식통에 따르면 해당 유조선은 이라크 국영 석유 마케팅사인 SOMO와 계약했고 이라크산 연료 8만t을 선적하기 위해 이라크 터미널로 향하던 중이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이 유조선의 적재용량(DWT)은 약 16만t으로 수에즈맥스급입니다.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오늘(5일) 걸프해역 북부에서 미국 유조선을 타격했으며 이 선박에 화재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영국해사무역기구(UKMTO)도 같은 날 쿠웨이트 남부 걸프해역 해안에서 큰 폭발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