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에 전쟁났는데 축구가 되겠나?’ 넋나간 이란여자축구, 호주에 0-4 완패...2패로 탈락위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국이 전쟁을 치르고 있는 이란 선수들은 넋이 나가있었다.
이란여자축구대표팀은 5일 호주 골드코스트 시버스 슈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아시안컵 여자축구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홈팀 호주에게 0-4 완패를 당했다.
호주가 압도적인 전력차로 이란을 침몰시켰다.
호주 언론이 전쟁 중에도 경기를 치른 이란 선수들을 인터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5/poctan/20260305202701068engi.jpg)
[OSEN=서정환 기자] 조국이 전쟁을 치르고 있는 이란 선수들은 넋이 나가있었다.
이란여자축구대표팀은 5일 호주 골드코스트 시버스 슈퍼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아시안컵 여자축구 A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홈팀 호주에게 0-4 완패를 당했다.
1차전서 한국에 0-3으로 졌던 이란은 2패로 탈락이 유력해졌다. 나란히 2승을 거둔 한국과 호주는 8일 오후 6시 맞대결을 통해 조 선두를 가린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5/poctan/20260305202701344nhaj.jpg)
현재 이란은 미국의 미사일 침공과 이란 미국대사관 드론공격 등으로 미국, 이스라엘과 동시에 전쟁을 치르고 있다. 중동 전체가 전쟁으로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이란대표팀은 아시안컵 출전을 계속했다.
이란은 이번 대회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보다 이란의 현재 상황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 경기 전부터 이란 선수들은 이미 넋이 나가있는 상황이었다.
호주가 압도적인 전력차로 이란을 침몰시켰다. 선제골도 호주가 터트렸다. 전반 9분 우측에서 에이미 사이어가 올린 크로스가 그대로 휘어지면서 이란 골대로 들어갔다. 골키퍼가 점프했지만 슈팅궤적을 제대로 예측하지 못하면서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호주가 1-0 리드를 잡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5/poctan/20260305202701582fuxd.jpg)
설상가상 이란은 전반 12분 미드필더 베헤슈 샤브남이 태클을 들어갔다가 부상을 당해 쓰러졌다. 결국 샤브남은 그라운드 밖으로 빠져나갔다.
호주는 자비가 없었다. 전반 18분 케이틀린 푸어드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뽑았다. 주심이 오프사이드가 아니냐며 비디오판독을 실시했다. 판독결과 오프사이드로 노골이 선언됐다.
이란은 계속 실점했다. 전반 27분 이란 골키퍼 마리얌 예크테리가 공중볼을 어설프게 처리했다. 기회를 놓치지 않은 매리 파울러가 공을 밀어넣어 추가골을 터트렸다. 설상가상 이란 골키퍼는 왼쪽 허벅지에 부상까지 당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5/poctan/20260305202702839crmr.jpg)
호주는 전반 34분 알라나 케네디의 중거리슛으로 세번째 골을 기록했다. 사실상 승부가 호주쪽으로 완전히 기울었다. 이란 골키퍼가 불쌍해 보일 정도로 수많은 슈팅을 받아내야 했다. 호주가 전반전 3-0으로 앞섰지만 사실상 5-0 경기였다.
후반 2분 만에 이란 수비수 21번이 핸들링 반칙을 범했다. 주심이 비디오를 보고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이란의 위기는 계속됐다.
케네디가 후반 13분 추가골을 넣으면서 멀티골을 완성했다. 호주가 4-0으로 달아나 승리를 굳힌 순간이었다. 호주는 후반 15분 주요 전력을 모두 교체하며 한국전에 대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5/poctan/20260305202703103eqob.jpg)
경기 후 모든 관심은 오히려 대패한 이란에 집중됐다. 호주 언론이 전쟁 중에도 경기를 치른 이란 선수들을 인터뷰했다. 이란 선수들은 침착하게 인터뷰에 임하면서 전쟁의 종식을 기원했다. / jasonseo34@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육상 카리나' 김민지, 충격 과거사진..'성형설' 해명 "이렇게 예뻐질줄 몰라"[핫피플]
- [단독] 박봄, 뜬금 산다라박 마약 폭로…측근 "건강상 불안정해 생긴 일" 수습
- 신기루 16세 때 사진 깜짝.."90kg때" 폭소 ('아니근데진짜')
- “삼성도, 한화도 아니다” LG 우승 대항마, 진짜는 따로 있다…“다들 좋다더라” 124억 FA 투자
- 김도영 슈퍼스타 귀환포→류현진 무실점투→노시환 307억 수비...류지현호, '센트럴 우승' 한신과
- "민아 사랑해" 64세 짐 캐리, 성형설 속 '32세 연하' 여친 공개..몰라보게 달라진 얼굴
- ‘어쩐지 연기가 너무 진하더라?’ 금메달 딴 일본 피겨 커플, 알고보니 실제 연인이었다…포상
- 모델된 성시경, 완전 홀쭉해졌다..최화정 "너무 잘생겨, 설렌다"
- 박남정, 둘째 딸 자식농사도 대박났네…배우급 미모에 입시 5관왕까지[순간포착]
- [홍윤표의 휘뚜루마뚜루] '4할의 전설' 백인천, 장기간 투병 중…‘온정의 손길’ 마저 끊겨,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