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 경쟁 치열
[KBS 광주] [앵커]
지난해 누리호 4차 발사 이후 우주항공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관련 산업의 구심적 역할을 하게 될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립이 예정되면서 전국적으로 유치 경쟁이 치열합니다.
전남에서는 우주센터가 있는 고흥군과 발사체 공장이 있는 순천시가 뛰어들었습니다.
김기중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누리호 4호기가 고흥나로우주센터에서 솟아오릅니다.
누리호 4차 발사는 발사체 제작 모든 과정을 민간 기업이 주관한 첫 발사로 민간 주도 우주시대를 열었습니다.
누리호 4호기 발사체 제작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기술이전과 발사운용 주관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발사 허가와 관리 감독은 우주항공청이 맡았습니다.
이를 계기로 민간 중심 우주산업을 지원할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립이 제4차 우주개발계획에 추가되면서 유치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고흥군은 만4천여 명의 군민이 서명운동에 참여하며 유치 염원을 한데 모으고 있습니다.
국내 유일 우주센터에 이어 민간 전용 발사장까지 짓고 있는 고흥군은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공영민/고흥군수 : "(우주항공) 클러스터, 그 다음에 (우주항공) 국가산업단지 이런 것들을 지원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고흥에 유치해야 하는 그런 당위성이 있고요."]
전국적으로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전에 뛰어든 곳은 네 곳입니다.
고흥은 나로우주센터, 순천은 우주 발사체 조립, 경남 사천은 우주항공청, 대전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순천 율촌산단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공장이 6월쯤 준공되면 누리호 6호기를 조립해 내년에 고흥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합니다.
순천시는 발사체 제작에 참여할 수 있는 소부장 기업이 많아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의 최적지라고 주장합니다.
[노관규/순천시장 : "(우주항공) 기업의 지원과 인재 양성의 목적에 딱 맞는 곳이 순천입니다. 부지도 확보돼 있고 정주여건도 월등하기 때문에..."]
우주항공청은 항공우주산업개발 촉진법 개정과 진흥원 설립 용역 이후 기재부 심의와 입지 선정을 차례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기중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광양경자청, 세풍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착공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전라남도와 함께 광양 세풍일반산업단지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갑니다.
광양경자청은 이번 공사를 통해 기업 활동에 필요한 도로와 용수, 배수시설 등 산업 기반 시설을 구축해 기업 투자 환경을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양경자청은 또 세풍산단이 공영개발 방식으로 전환된 만큼 기업 입주 여건을 조기에 마련해 투자유치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신용카드 무단결제…“구매대행에 맡긴 카드정보 해킹”
순천과 여수에서 잇따른 신용카드 무단 결제 피해 사건은 구매대행 업자에게 맡긴 신용카드 정보가 해킹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피해자들이 해외에서 건강기능식품 등 구매를 위해 구매 대행업자에게 신용카드 결제 정보를 맡겼고, 대행업자가 저장해둔 정보는 물론 카드 결제대행사 시스템도 해킹 당한 것으로 보고 용의자의 신원과 소재를 추적 중입니다.
한편, 신용카드 무단결제로 여수와 순천에서만 14건의 피해 신고가 잇따랐고 수도권 등 타지역 동일 사례까지 포함하면 약 30여 건에 3억 원 가량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고흥의 보물, 함께 잇다” 기증 특별전
고흥분청박물관이 기증 자료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특별전을 진행합니다.
이번 전시회는 "고흥의 보물, 함께 잇다"를 주제로 2022년부터 3년 동안 31명이 기증한 천6백여 점 가운데 조선시대 유학자의 편지와 문서, 일제강점기의 역사 기록물을 비롯해 지역민들의 일상을 담은 생활 자료 등 역사와 학술적 가치가 높은 100여점을 선보입니다.
또 전시 이해를 돕기 위해 나만의 타임캡슐 만들기 체험과 전문해설가의 전시 해설 등도 운영됩니다.
김기중 기자 (good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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