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타선·재편된 마운드' 한화, 우승 향한 최종 퍼즐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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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가 지난해보다 한층 강화된 공격력을 앞세워 올 시즌 KBO 리그 대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른바 '닥공(닥치고 공격)'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한화 공격을 이끌 선수 면면이 지난해와 사뭇 다르다.
지난 시즌 활약했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가 메이저리그로 떠났지만, 한화는 윌켈 에르난데스와 오웬 화이트를 새롭게 영입해 선발진을 다시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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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와이스 공백 메울 에르난데스·화이트 합류…류현진·왕옌청 등 선발진 강화
김경문 감독 "수비와 팀 배팅 몰라보게 좋아져"…9일 퓨처스전서 최종 점검 돌입

한화이글스가 지난해보다 한층 강화된 공격력을 앞세워 올 시즌 KBO 리그 대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른바 '닥공(닥치고 공격)'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한화 공격을 이끌 선수 면면이 지난해와 사뭇 다르다. 신인부터 외부 영입, 용병에다 한화가 자랑하는 노시환, 채은성, 문현빈까지 쉬어갈 틈이 없는 선발 라인업이다.
올 시즌 한화 전력의 핵심은 단연 압도적인 공격력이다. 특히 '괴물 루키' 오재원의 등장이 강렬하다. 스프링캠프 연습경기 8경기 연속 안타를 포함해 팀 내 최다인 11안타를 몰아친 오재원은 주전 중견수와 리드오프 자리를 동시에 꿰찰 기세다.
오재원은 "타순의 차이보다는 어떻게든 출루해야 한다는 생각이 먼저"라며 "아직 만족하는 부분은 없다. 수비에서 기본적인 플레이가 나온 점은 다행이지만 시범경기까지 더 잘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리드오프 경쟁은 '부활'을 선언한 베테랑 심우준이 가세하며 더욱 뜨거워졌다. 캠프 막바지 1번 타자로 중용된 심우준은 지난 1일 KIA전에서 1사 만루 기회를 놓치지 않고 2타점 결승 적시타를 터뜨렸다.
김경문 감독은 심우준에 대해 "타구의 질이 확연히 좋아졌고 지금 컨디션이라면 1번 타자 역할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심우준 역시 "올해는 1번 타자 자리에 욕심이 생겼다. '내가 제일 잘한다'는 자신감을 갖고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4년 총액 100억 원의 대형 계약으로 합류한 강백호는 타선의 무게감을 완전히 바꿨다. 기존 홈런왕 노시환과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에 강백호까지 가세하면서 '다이너마이트 타선'이 완성됐다는 평가다. 전력 구상대로라면 오재원이나 심우준이 밥상을 차리고, 중심 타선에는 문현빈-노시환-강백호-채은성으로 이어지는 해결사 라인이 형성된다. 페라자와 하주석이 뒤를 받치는 상·하위 타순 조화는 리그 최정상급 화력을 예고하고 있다.
마운드 역시 대대적인 재편을 마쳤다. 지난 시즌 활약했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가 메이저리그로 떠났지만, 한화는 윌켈 에르난데스와 오웬 화이트를 새롭게 영입해 선발진을 다시 구축했다. 토종 선발진은 류현진과 엄상백이 축을 이룬다. 어깨 염증으로 재활 중인 문동주의 공백은 캠프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아시아쿼터 투수 왕옌청 등이 메울 준비를 마쳤다.
김경문 감독은 "이번 캠프를 통해 팀의 좋은 점들을 많이 발견했다"며 "연습경기를 치르며 수비에서의 집중력과 상황에 맞는 팀 배팅이 몰라보게 좋아진 점을 칭찬하고 싶다"고 자평했다.
한편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친 한화는 잠시 휴식을 취한 뒤 9일과 1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퓨처스팀과 연습경기를 치르며 정규시즌 개막을 위한 최종 옥석 가리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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