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 공습에 어린이 183명 숨져…이란 사망 1천명대

윤연정 기자 2026. 3. 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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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 닷새째인 4일(현지시각) 이란 내 사망자가 1천명 안팎으로 늘었다.

이날 미 워싱턴포스트(WP)와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보건부는 지난달 28일 전쟁 발발 이후 지금까지 이란인 926명이 사망하고 6186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미국 기반 이란 인권활동가통신(HRANA)은 이란 내 민간인 사망자가 최소 1114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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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현지시각) 이란 호르모즈간주 미나브시에서 열린 장례식에서 애도객들이 무덤을 파고 있다.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미나브의 샤자레 타예베 여학교가 폭격을 받아 최소 165명의 어린이와 교직원이 숨졌다. UPI 연합뉴스

미국·이스라엘의 대이란 공습 닷새째인 4일(현지시각) 이란 내 사망자가 1천명 안팎으로 늘었다.

이날 미 워싱턴포스트(WP)와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 보건부는 지난달 28일 전쟁 발발 이후 지금까지 이란인 926명이 사망하고 6186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가운데 180명은 18살 미만이고 최연소 사망자는 1살인 것으로 집계됐다. 타스님 통신은 사망자가 1045명으로 늘었다고 추가 보도했다. 미국 기반 이란 인권활동가통신(HRANA)은 이란 내 민간인 사망자가 최소 1114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 중 183명이 어린이다.

이번 전쟁에서 단일 공격으로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미나브의 샤자레 타예베 여학교 폭격으로 최소 165명의 어린이와 교직원이 숨졌지만, 미국과 이스라엘 양쪽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는 입장만 내놓은 채 공격 책임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을 피하고 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초등학교 폭격과 관련한 질문에 “조사 중이라는 말밖에 할 수 없다”며 “우리가 민간인을 표적으로 삼는 일은 절대 없다”고 말했다.

윤연정 기자 yj2gaz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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