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벌금형→강제 은퇴' 여가수, 한국 떠난 줄 알았는데…식당서 포착 [RE:스타]

정대진 2026. 3. 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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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원정 성매매로 벌금형을 선고받은 뒤 연예계에서 사실상 퇴출되자 해외로 떠난 가수 지나가 한국에서 포착됐다.

지나는 4일 개인 계정을 통해 지인과 일상을 보내는 자신의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했다. 누리꾼들의 시선이 머문 것은 지나가 "On the move"라는 글과 함께 올린 사진이다. 사진 속 지나는 차량을 타고 어딘가로 이동 중이었다. 해당 차량의 창문 너머로는 희미하게 한글로 된 간판이 보여 지나가 현재 한국에 체류 중임을 알 수 있었다.

더불어 지나는 배우 아덴 조와 식사를 한 것으로도 보여졌다. 아덴 조는 지난해 전 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주연으로 활약해 유명세를 얻었다. 아덴 조 또한 자신의 계정을 통해 지나와 한식당에서 식사 중인 사진을 업로드했다. 다른 사진에서 지나는 "놀랐어(Surprise)?"라는 짧은 글과 함께 카페에 앉아 포즈를 취한 모습을 보였다. 오랜만에 한국에 방문한 것으로 추측되는 지나의 근황에 누리꾼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2016년 3월 15일 지나는 과거 2015년 3월부터 7월까지 총 5개월간 성매매를 통해 거액의 돈을 스폰 받은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사업체를 운영 중인 A씨 등과 세 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맺고 금전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지나는 "지인으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는 대가로 순수하게 소개팅에 나간 것이며, 소개팅으로 만난 남성과 만난 당일 바로 잠자리를 가진 것 뿐"이라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호소했으나, 2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이후 지나는 소속사였던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만료됨과 동시에 미국으로 돌아가 자연스럽게 연예계에서 방출됐다. 조용히 살아가던 지나는 지난해 9월 개인 계정을 통해 "내가 사라졌던 건 숨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살아남기 위한 선택이었다"며 과거 일에 대한 자신의 심정을 밝히며 팬들에게 안부를 전하기도 했다.

정대진 기자 jdj@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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