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S, 감사보고서 ‘적정’ 확보… 6일부터 거래 재개

[대한경제=이계풍 기자]디스플레이 장비업체 디엠에스(DMS)가 거래정지 사유를 해소하면서 주식 거래 재개를 앞두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DMS는 오는 6일부터 주식 거래가 재개될 예정이다. 회사는 최근 감사보고서에서 ‘적정’ 의견을 확보하며 거래정지 사유를 해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DMS는 지난해 외부 감사 과정에서 일부 거래에 대한 확인 절차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감사인의 의견거절이 발생했고, 이에 따라 코스닥 규정상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며 주식 거래가 정지된 바 있다.
DMS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공정에서 세정·현상·식각 장비 등을 공급하는 디스플레이 장비업체다. 주요 고객사로는 LG디스플레이와 중국 BOE, CSOT 등이 있다.
업계에서는 중국 패널 업체들이 8.6세대 OLED 투자에 나서면서 관련 장비 수요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BOE와 CSOT 등 주요 패널 업체들은 중대형 OLED 생산 확대를 위한 설비 투자를 진행 중이다.
DMS는 최근 실적 측면에서도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실적 부진 이후 최근 분기 매출이 증가하고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거래 재개 이후 초기 주가 흐름이 투자 심리를 가늠하는 지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거래 재개 직후에는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업계 관계자는 “거래재개 직후에는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기업의 실적 개선 흐름과 수주 상황을 함께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계풍 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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