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 차기 사장 후보에 박종성 전 경향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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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신임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에 박종성 전 경향신문 기자가 당선됐다.
박종성 신임 사장 후보자는 이날 오후 5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된 사장 선거 결선투표에서 65.0%(230표)의 지지를 얻어 박문규 경향신문 광고마케팅본부장(35.0%·124표)을 누르고 사장 후보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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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당선인 "경향신문 해법, 고품질 저널리즘에"

경향신문 신임 대표이사 사장 후보자에 박종성 전 경향신문 기자가 당선됐다.
박종성 신임 사장 후보자는 이날 오후 5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된 사장 선거 결선투표에서 65.0%(230표)의 지지를 얻어 박문규 경향신문 광고마케팅본부장(35.0%·124표)을 누르고 사장 후보에 당선됐다. 투표율은 사원주주 380명 중 354명이 참여해 93.2%를 기록했다.
앞서 4일 오전 9시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약 이틀간 치러진 1차 투표에서 박종성 전 기자는 35.8%(130표)를, 박문규 본부장은 20.7%(75표)의 지지를 얻었다. 그 뒤를 김준 경향신문 선임기자(16.0%·58표), 김정근 경향신문 미디어전략실장(15.2%·55표), 김석종 경향신문 사장(12.4%·45표)이 이었다. 다만 1차 투표에서 당선 조건인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1위인 박종성 후보와 2위인 박문규 후보를 대상으로 한 시간 동안 결선투표가 진행됐다.
박 사장 후보자는 앞서 사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경향신문의 해법이 ‘지속가능한 고품질 저널리즘’에 있다고 확신한다”며 “‘콘텐츠 퍼스트’를 넘어 ‘오디언스 퍼스트’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광고 의존’에서 벗어나 다각화된 수익 구조를 만들겠다”며 프리미엄 유료 구독 모델을 정교하게 설계하고, 경향이 쌓아온 신뢰와 콘텐츠를 자산으로 신사업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취임 첫 해 평균 연봉 1000만원 즉시 인상 △퇴직연금 도입 △편집권 독립 제도 강화 및 영상 콘텐츠 육성 △규제·금융·AI 등 3대 포럼 및 B2B 플랫폼 사업 시작 △AI 경제매체 창간 등을 공약했다.
1990년 경향신문에 입사한 박 사장 후보자는 사회부, 경제부, 산업부를 거쳐 산업부장, 경제에디터, 미디어전략실장, 논설위원 겸 사회경제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박 후보자는 오는 26일 개최 예정인 경향신문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은 뒤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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