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서 공습 보며 죽겠구나 생각”… 극적 이란 탈출 ‘안도’ [美·이란 전쟁]
이란 女배구 이도희 감독·교민 등
주이란 한국대사관 지하에 대피
“통신망 끊겨 가족과 연락도 못해”
비상식량 먹으며 20시간 버스 이동
이스탄불서 우여곡절 항공편 탑승
우리 교민 2만여명 아직 체류 중
정부, 합동대응팀 파견·출국 지원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중동지역 긴장감이 고조되는 상황 속에서 일부 국민이 속속 한국으로 돌아오고 있다. 이란이 아랍에미리트(UAE)에 있는 미국 대사관에 폭격을 가한 이후 미국은 자국민 대피 등을 지시했고, 이란 주변국을 비롯한 중동지역에 남아 있는 한국인들은 자력으로 탈출하고 있다.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지역에 있던 한국인들을 일부 대피시켰다.

중동지역엔 아직 한국인들이 여럿 남아 있는 상황이다. 현재 중동 10여 개국에는 단기체류자 4000여명을 포함해 우리 국민 약 2만1000명이 체류 중이다. 카타르 도하에 사는 20대 여성 교민 A씨는 현지 상황에 대해 A씨는 “UAE나 사우디는 영공이 열려 비행기가 뜨지만 카타르는 (지난달 28일 이후) 아직도 폐쇄되어 있고, 열릴 계획도 아직 없다”면서 “육로로는 사우디로만 이동할 수 있는데 도착 비자가 3차례나 거절돼 국경에 가면 미아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전날 기준 두바이에 체류 중인 5개 여행사(하나투어·모두투어·노랑풍선·참좋은여행·여기어때투어) 패키지여행객은 525명으로 파악됐다. 이 중 이날 오후 4시30분 기준으로 114명이 두바이를 떠나 대만 타이베이와 중국 광저우 등을 경유해 이날 입국했거나 6일 인천공항으로 들어온다. 두바이에 체류하던 관광객 525명 중 이미 귀국하거나 항공편을 확보한 고객은 총 415명으로 집계됐다. 110명은 아직 항공편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진영·신진영·김태욱 기자, 인천공항=유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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