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김슬기 2026. 3. 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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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냉온탕 오간 금융시장…코스피 9%대 반등·환율은 1,460원대로

중동 전쟁 여파로 패닉에 빠졌던 국내 금융시장이 하루 만에 방향을 틀어 가파르게 등락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이틀간 1,000포인트 넘게 떨어졌던 코스피는 이날 사상 최대폭으로 올라 단숨에 5,580선을 회복했다. 환율은 전날 야간거래 장중 1,500원을 넘었다가 이날 1,460원대로 내려왔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는 전날보다 490.36포인트(9.63%) 오른 5,583.90에 장을 마쳤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0305151500002

5,580대 회복한 코스피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최근 연이틀 폭락한 코스피가 급반등해 단숨에 5,580대를 회복한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490.36포인트(9.63%) 오른 5,583.90에 장을 마쳤다. 2026.3.5 pdj6635@yna.co.kr

■ 두바이서 韓관광객 114명 빠져나와…나머지도 속속 항공편 확보

중동 사태 여파로 두바이 공항 운항 차질이 빚어지면서 현지에 발이 묶여 있던 한국인 관광객 95명이 이날 오후부터 잇따라 귀국한다. 여행사들이 자사 패키지여행 고객들에 대한 대체 항공편을 계속 확보해 추가 귀국자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두바이에 체류 중인 관광객 520여명 중에서 415명이 항공편을 확보했고, 110여명은 아직 항공편을 구하지 못한 상태다. 현지 항공 사정에 변수가 많아 여행업계는 육로로 이동하는 방안 등도 다각적으로 검토 중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0305071652030

■ 이란 민중봉기 판까는 미·이스라엘…경찰 치우고 쿠르드족 동원

이란을 공격 중인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 국민들의 반체제 민중 봉기를 부채질하기 위해 판을 깔고 있다. 공습 첫날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는 데 성공했지만, 사람만 바뀔 뿐 신정체제가 그대로 존속할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진정한 '레짐 체인지'(정권 교체)를 지원하는 쪽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이 그동안 자국 내 반정부 시위대를 탄압해온 이란의 '경찰 국가' 체제를 무너뜨리는 데 공격을 집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0305145800009

■ 구윤철 "석유류값 인상 몰염치…최고가 지정, 신속 검토해달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5일 중동 사태와 관련, 일부 석유류 가격의 과도한 인상이 포착됐다면서 "정부는 최고가격 지정 등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행정조치를 활용해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 등에는 석유사업법상 석유판매가격 최고액 지정을 신속히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 3차 회의에서 "국제가격의 반영 시차 등을 감안할 때 아직 국내 가격에 실질적 영향을 줄 시점이 결코 아닌데도, 과도하게 가격을 인상해 폭리를 취하는 것은 민생을 좀먹는 몰염치한 행위"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0305134251002

■ 李대통령 "빈말하지 않는다…규칙 어겨 이익 보는 시대는 갔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부당한 시스템에 의존하고 정당한 정부 정책에 역행해 이익을 얻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이 정부의 1차 목표"라며 금융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엄단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국세청이 주가 조작 등으로 주식 시장을 교란한 27개 기업과 관련자 200여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여 2천576억원을 추징하고 관련자를 검찰에 고발했다는 내용의 보도를 링크하고 이같이 적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0305126000001

■ 김건희특검 준비부족에 재판 종결 연기…법원 "이런 경우 처음"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핵심 인물인 이기훈 전 부회장을 도피시킨 혐의로 기소된 코스닥 상장사 회장 이모 씨의 1심 결심(심리종결) 절차가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준비 부족으로 연기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조형우 부장판사)는 5일 범인도피 등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이씨와 공범 6명의 속행 공판에서 오는 13일 변론을 종결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당초 이날 결심 절차를 진행하려 했으나 특검팀이 증거목록을 준비해오지 않아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 공판 검사가 도중에 바뀌면서 발생한 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0305130000004

■ UAE, 한국 정부에 '천궁-Ⅱ' 요격미사일 조기 공급 요청

한국산 미사일 요격체계인 '천궁-Ⅱ'를 운용 중인 아랍에미리트(UAE)가 우리 정부에 요격미사일 조기 공급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연합뉴스의 취재를 종합하면, UAE는 이란의 공격을 받아 방공무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자 한국 정부에 천궁-Ⅱ 포대를 계약서에 명기된 납기보다 빨리 공급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정부는 이에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군은 물론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등 계약을 체결한 나라에 공급해야 하는 물량이 있고, 현재로선 군사적 충돌이 격화하는 중동 지역으로 포대를 이송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0305127600504

■ 특검, '쿠팡 의혹' 기소로 마무리…'관봉권 폐기' 사실상 무혐의

쿠팡 퇴직금 미지급 관련 의혹'과 '관봉권 폐기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출범한 안권섭 상설특별검사팀이 90일간의 수사를 마쳤다. 쿠팡 의혹과 관련해서는 쿠팡 측과 엄희준·김동희 검사를 기소하는 결과를 내놨지만, 관봉권 폐기를 둘러싼 의혹은 마무리 짓지 못한 채 사건을 이첩했다. 특검팀은 수사 기간 마지막 날인 5일 브리핑을 열고 그간의 수사 결과와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0305132200004

■ 美법원, '대법 무효판결' 트럼프 관세 "기업에 돌려주라" 결정

미국 연방대법원에서 지난달에 무효 판결이 나온 이른바 '트럼프 상호관세'를 수입업자들이 실제로 환급받을 길이 연방법원 결정으로 열리게 됐다. 미국 국제무역법원(USCIT) 소속 리처드 이턴 원로판사는 4일(현지시간) 모든 수입업체가 대법원의 무효판결에 따른 수혜 대상이 될 자격이 있다고 결정문에서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해 부과했다 위법으로 판결된 상호관세의 환급에 관한 사건은 자신만 심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0305126300009

■ 치약서 금지 성분 검출…애경산업 수입업무 3개월 정지

구강용품 사용 금지 성분인 트리클로산이 함유된 치약을 수입·판매한 애경산업이 수입업무정지 3개월 처분을 받았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허가(신고)받지 않은 성분(트리클로산) 검출'과 '회수절차 미준수'와 관련, 애경산업에 대해 해당 품목 수입업무정지 4개월 15일(3월 18~8월 1일) 처분이 4일 내려졌다. 또, 식약처는 수입업자의 준수사항 위반(품질 부적합) 관련, 전 수입업무정지 3개월(3월 18~6월 17일) 처분을 결정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6030513460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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