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사면복권, 李 곁에서 공천된 김경수…한동훈 “선거파괴 범죄자” 반대 5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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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제19대 대선 드루킹 댓글여론조작'으로 처벌받았던 김경수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전 경남도지사)를 6·3 지방선거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공천하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대표가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민주당이 김경수씨를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공천했다. 저는 2024년 8월 국민의힘 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민주당을 분열시키는 승부사적 전략'이라면서 김경수씨를 복권시켜 오늘처럼 출마 가능하게 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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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선거파괴범 복권 막자 (친윤이) 당정갈등 몰아, 결국 경남 공천”
친한계 “金, ‘드루킹 몸통’ 대법판결 인정한 적도 없어…尹 보수 망쳐”
![2022년 10월 한동훈 당시 법무부 장관이 촉법소년 만 13세 하향 추진 등 소년대책 종합발표를 하는 모습(왼쪽), 올해 2월 이재명 대통령과 김경수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같은 행사장에 착석해 있는 모습(오른쪽).[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대표 유튜브 영상·김경수 전 국회의원 페이스북 사진 갈무리]](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5/dt/20260305180035931quzu.png)
더불어민주당이 ‘제19대 대선 드루킹 댓글여론조작’으로 처벌받았던 김경수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장(전 경남도지사)를 6·3 지방선거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공천하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당대표가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소위 친문(親문재인)계 적자(嫡子)의 재등판에 윤석열·이재명 정부 공히 손을 보태자 날을 세운 셈이다. 한동훈 전 대표는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민주당이 김경수씨를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공천했다. 저는 2024년 8월 국민의힘 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민주당을 분열시키는 승부사적 전략’이라면서 김경수씨를 복권시켜 오늘처럼 출마 가능하게 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때 ‘민주주의 선거파괴 범죄자를 선거에 출마할 수 있게 복권시키면 안 된다’는 이유로 (대통령에게) 강력 반대했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법무장관 재임 첫해 ‘김경수 8·15 특사’에 내부 반대해 12월로 미뤄진 바 있다. 당대표 임기초인 2024년 8·15 계기 ‘김경수 복권’에도 공개 반대했었다.
한 전 대표는 “(2024년) 물밑에서 비공식적으로 대통령에게 반대의사를 전달했는데 복권 강행하려 해서, 어쩔 수 없이 공개적으로 반대 의사를 밝혀 막아보려 했지만 허사였다”며 “당시 ‘당정갈등은 한 대표 잘못’이라며 제 김경수 복권 반대를 당정갈등 프레임으로 몰아서 김경수 복권문제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힘을 실은 당 안팎의 인사들이 많았다”고 했다. 구속 중인 권성동 의원 등을 겨눈 것이다.
그는 “결국 오늘 그렇게 복권된 김경수씨가 단수공천됐다. 오늘의 결과를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동훈 지도부 대변인을 지낸 송영훈 변호사도 이날 페이스북에 2024년 8월초 SBS 방송 출연분을 올리면서 “오늘 민주당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공천된 김경수 전 지사에 대한 생각은 그때나 지금이나 같다”며 “올바른 입장을 견지한 당 지도부를 대변할 수 있었던 게 지금도 자랑스럽다”고 했다.
송영훈 변호사는 2024년 8월 당시 “(김 전 지사는)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몸통으로 본인이 대법원 유죄판결까지 확정받았는데 그 죄를 한번도 인정한 적 없다. 지난번 사면 논의 때도 ‘옥중서신’이란 걸 보내 ‘나는 가석방을 원치 않는다, 처음부터 줄곧 무죄를 주장해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내용을 공공연하게 표명했다”며 “지금도 피선거권을 회복했단 이유만으로 정치를 해선 안 된다”고 맹비판했다.
한동훈 지도부 대변인을 지낸 박상수 전 인천 서갑 당협위원장도 “경남을 넘겨주게 된다면 김경수를 복권해준 윤석열과 친윤(親윤석열) 때문이다. 누가 보수를 망치고 있나. 그래도 아직도 윤어게인이냐”고 성토했다. 한편 김 전 지사는 이날 공천 소감으로 “경남과 부울경이 이재명 정부의 지방주도성장을 가장 앞장서 이끌어나갈 수 있게 만들겠다”며 5극3특 국토공간대전환 전략의 성공을 다짐했다.
한기호 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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