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용주 종로구청장 출마선언, “정치 1번지에서 민생 1번지로…다시 뛰는 성장도시 종로”
효 자치구선언·문화관광벨트 등 5대 비전 발표

대통령 집무실이 청와대로 돌아오며 서울 종로구는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이라는 위상을 다시금 공고히 하고 있다.
이러한 정세 변화 속에서 민주당 서용주 예비후보는 5일 출마 선언을 통해 종로를 '정치 1번지'에서 실질적인 '행정·민생 1번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승부수를 던졌다.
서 예비후보는 현재 종로가 마주한 현실을 '화려한 명성 뒤에 숨겨진 구조적 위기'로 규정했다.
상징성은 여전하지만 상권은 비어가고 전통 제조업은 고사 위기에 처해 있으며, 주거 불균형과 돌봄 공백이 심화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서 예비후보는 "도시는 구호가 아닌 체감되는 결과로 성장해야 한다"며 이번 선거를 종로의 미래를 설계할 '전문 경영인'을 선출하는 과정으로 정의했다.
서 예비후보가 제시한 민선 9기 비전은 '전통과 혁신이 손잡는 성장 도시'다.
핵심 공약으로는 ▲종로3구 경제벨트 재설계 및 창신동 봉제·쥬얼리 산업의 스마트 전환 ▲서촌·북촌·익선동 연계 문화관광벨트 구축 ▲'효 자치구 종로' 선언을 통한 돌봄 인프라 확충 ▲AI 기반 민원 시스템 도입 ▲창신·숭인 재정비 가속화 등을 내걸었다.
특히 15년간 국회에서 정책과 예산을 다룬 실무 경험과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자문위원,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등을 거친 이력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긴밀히 소통해 종로의 변화를 이끌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서 예비후보는 "전통을 지키되 미래를 설계하는 품격 있는 성장 도시를 통해 대한민국 1번지에 걸맞은 변화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라다솜기자 radasom@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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