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폭로' 박봄, 이미 'SOS 신호' 보냈었다…고충 고백

민세윤 2026. 3. 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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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NE1 멤버 박봄(42)이 같은 멤버 산다라박을 향한 충격적인 마약 폭로글을 업로드하며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과거 그가 세상에 도움을 요청하며 보냈던 'SOS 신호'들이 재조명되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박봄은 지난 3일 자신의 계정에 "산다라박이 마약 문제로 적발됐고 이를 덮기 위해 나를 마약 사용자로 만들었다"는 주장이 담긴 자필 글을 올려 큰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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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민세윤 기자] 그룹 2NE1 멤버 박봄(42)이 같은 멤버 산다라박을 향한 충격적인 마약 폭로글을 업로드하며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과거 그가 세상에 도움을 요청하며 보냈던 'SOS 신호'들이 재조명되며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박봄은 지난 3일 자신의 계정에 "산다라박이 마약 문제로 적발됐고 이를 덮기 위해 나를 마약 사용자로 만들었다"는 주장이 담긴 자필 글을 올려 큰 충격을 안겼다. 그는 과거 논란이 된 '애더럴'이 마약이 아닌 ADD(주의력 결핍 장애) 치료제임을 강조하며 양현석, 테디, CL(이채린) 등 실명을 거론해 비난의 화살을 돌렸다. 이에 산다라박은 즉각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결백을 주장하며 "그녀(박봄)가 건강하길 바란다"는 글로 박봄의 정신 건강 상태를 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박봄이 과거 취재진에게 보냈던 절박한 심경의 문자 메시지가 공개됐다. 4일 스포츠경향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당시 박봄은 "사실을 말씀드리는 것이 더 무서웠다"며 한국에 보편화되지 않은 ADD 질환을 앓고 있음을 고백했다. 그는 "여자인 저에게 마약 밀수라는 타이틀보다 질환을 말씀드리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쥐구멍에 숨고 싶지만 용기를 냈다"며 마약이라는 오보보다 진실을 말하는 것이 더 두렵고 숨고 싶었다는 진심을 털어놓은 바 있다.

하지만 박봄의 돌발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2024년부터 배우 이민호를 연인이라고 주장하거나, 양현석 프로듀서를 상대로 조 단위의 정산금을 요구하며 고소장을 공개하는 등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주장을 반복해왔다. 지난해 2NE1 재결합 이후에도 정신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중단했던 터라 팬들의 우려는 더욱 깊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오랜 동료를 저격하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다", "주변에서 적극적으로 치료를 도와야 할 때"라며 박봄의 쾌차와 안정을 바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민세윤 기자 msy2@tvreport.co.kr / 사진=박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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