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기로 보는 사랑” ‘샤이닝’ 박진영, ‘멜로남주’ 정조준[스경X현장]

배우 박진영이 ‘첫사랑 아이콘’ 굳히기에 들어간다.
JTBC 금요시리즈 ‘샤이닝’ 제작발표회가 5일 서울 구로구 더링크 서울 호텔에서 진행됐다. 이날 발표회에는 박진영, 김민주와 김윤진 PD가 참석했다.
오는 6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 되는 ‘샤이닝’은 둘만의 세계를 공유하던 청춘들이 서로의 믿음이자 인생의 방향을 비춰주는 빛 그 자체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각각 tvN ‘미지의 서울’과 아이즈원 출신으로 첫사랑의 아이콘이 된 박진영과 김민주가 주연으로 나섰고, SBS ‘그해 우리는’ 김윤진 PD와 영화 ‘봄날은 간다’ 이숙연 작가가 뭉쳐 빛나는 청춘 로맨스를 그려 나갈 예정이다.

김 PD는 “작가님께서 태서와 은하를 대단한 사건을 두고 그리지 않았고, 캐릭터도 보통의 모습이었다. 그러면서도 계절이 지나가는 모습들을 시각적으로 쌓아가면서 보통의 감정을 사적인 감정으로 가져오고, 그게 두 사람이 30대에 재회했을 때 특별하게 남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그해 우리는’이 봄을 지나 만나는 초여름을 닮았다면, ‘샤이닝’은 사계절을 다 지나고 다시 봄에 만나기까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열아홉과 스무 살의 시간을 거쳐, 서른에 다시 만나는 태서와 은아. 두 사람의 청춘과 사랑의 사계절을 펼쳐내는 만큼, 그 중심에 선 두 배우의 호흡이 관건이다. 김 PD는 그 서사를 위해 사전 리딩을 무려 10시간 진행했다며 “두 사람이 친해지는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배우들이 잘 응해줘서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태서와 은아로 준비된 상태였다”고 자신감을 비쳤다.
이에 박진영은 김민주와 호흡에 대해 “정말 완벽했다고 생각한다”며 “감독님께서 리딩을 많이 시켜서, 호흡이 안 좋으면 우리 문제라고 했다”고 덧붙이며 웃었다.

박진영은 전철기관사 연태서 역을 맡아 전작에 이어 또 한번 청춘 로맨스를 그려낸다. 그러나 전작이 캐릭터 성장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엔 정통 멜로로 ‘멜로남주’ 자리를 겨냥한다.
그는 “작가님이 태서가 20대나 30대나 똑같은 친구였으면 좋겠다고 했다. 어떤 부분을 비슷하게 만들어야할지 고민하며, 저의 10대와 20대를 돌아봤다. 크게 달라진 건 없지만, 힘든 일을 견디는 방식이 작지만 달라졌다고 생각했다. 그런 점을 보여주면서, ‘이런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걸 전달하려고 제작진과 많은 얘기를 나누면서 만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전작에서는 여주인공의 성장 과정에 조력하면서 스스로도 성장하는 한 부분을 담당했다면, 이번엔 남녀의 사랑을 정통 멜로로 제대로 보여준다. 그래서 인물과 상황 속 감정에 더 집중하려고 했다. 누구나 겪었을 사소한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공감할 수 있는 행동의 디테일을 잡으려고 했다”고 전해 기대를 높였다.

전작의 흥행에 부담감은 없는지 묻자, “긴장이나 부담이 안 된다면 거짓말이지만, 그걸 최대한 배제하는 게 다음 작품을 위한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한다. 부담감을 최대한 내려놓고 조금은 냉정하게 대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첫 주연작을 맡게 된 김민주는 “부담도 되고 걱정도 됐는데 좋은 작품이라 감사한 마음으로 참여했다. 사전에 많이 리딩한 덕분에 편안하게 진행한 현장이었다”며 “겪어보지 않은 30대를 표현하는 것에 고민이 많았다. 외적으로 보여주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해서, 감독님, 박진영과 많은 얘기 나누고 주변 친구들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은아가 10대 20대 겪어온 것들을 고민하면서 캐릭터 만들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박진영은 “사랑이라는 보편적인 소재를 돋보기처럼 디테일하게 보여준다. 사랑해본 사람이라면 모두 공감하면서 볼 수 있을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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