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진도·욕지도, 명품 트레킹 섬으로 거듭 난다
인증제 섬 4개 추가 모두 8개소로
남해 조도는 웨딩·휴양섬에 가세
사천 신수도 무장애 탐방로 올해 착공

전국 지자체 가운데 섬 인구가 가장 많은 경상남도가 지역의 아름다운 섬 풍광과 특성을 살려 추진한 ‘5개 테마 섬’ 사업을 올해 대폭 확대한다.
트레킹 코스가 멋진 통영 비진도와 욕지도, 사천 신수도, 거제 화도는 섬 트레킹 인증제 섬으로 추가 지정했다. 동백꽃으로 유명한 거제 지심도에서 진행한 웨딩·휴양 문화 테마의 섬 사업은 올해 남해 조도를 추가 지정하면서 내용을 키웠다. 지심도는 예비부부와 커플 등을 위한 웨딩 촬영 명소로 운영하고, 조도는 다문화가정이나 황혼 부부 리마인드 웨딩과 스몰 웨딩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추가되는 섬은 트레킹 인증 섬 4개, 웨딩휴양섬 1개소이다. 특히 남해의 조도와 호도, 통영 두미도와 사량도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선 트레킹 인증제는 대상지를 배로 늘렸다. 도는 각 섬의 특색을 살린 둘레길 코스를 정비하고, 완주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각 섬에 설치된 안내판 QR 코드를 찍으면 기념품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영화의 섬 테마로 지정된 통영 추도는 올해 9월 제 3회 추도 섬영화제를 연이어 연다. 특히 섬 풍경을 배경으로 단편영화 제작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두미도는 건강과 장수, 치유의 섬으로 거듭난다. 식단과 운동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이터 사업을 진행한다. 지역 건강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식단 개발과 과학적 건강 관리시스템도 도입한다. 건강식단은 ‘섬택’근무와 연계해 도심에서의 업무에 지친 직장인들에게 휴식과 일터를 동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사천 신수도는 무장애 탐방로를 착공한다. 휠체어를 타고 섬을 산책할 수 있는 길을 만드는 것. 무장애 탐방로는 내년 완공 예정이다.
이상훈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오색 특성을 지닌 경남의 섬을 찾아 힐링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특화 콘텐츠를 강화해 다시 찾고 싶은 경남의 섬, 살고 싶은 경남의 섬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