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스타 이대훈, LA 올림픽 앞두고 미국 대표팀 코치 맡는다
장민석 기자 2026. 3. 5. 15:43

한국 태권도의 전설 이대훈(34)이 미국 대표팀 코치로 2028 LA 올림픽을 준비한다.
미국태권도협회는 5일(한국 시각) “이대훈을 대표팀 코치로 임명했다”며 “2028 LA 올림픽과 2032 브리즈번 올림픽을 포함해 계약 기간은 2032년까지”라고 밝혔다.
이대훈은 비자를 취득하는 대로 올여름 미국으로 건너가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에 있는 미국 태권도 대표팀 훈련 시설에 상주하며 미국 선수들의 훈련을 지원할 계획이다.
미국태권도협회 스티브 맥널리 CEO는 “이대훈 코치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이 코치는 태권도가 배출한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적 전문성, 올림픽 경험, 그리고 최상위 레벨에서 경쟁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고 코치 선임 배경을 밝혔다.
이대훈은 “미국 대표팀에 합류해 2028 LA 올림픽을 함께 준비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LA 올림픽은 미국에 특별한 기회이며, 나는 미국 선수들이 홈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대훈은 한국이 자랑하는 태권도 스타다. 2010년 처음 태극마크를 달고 2021년 도쿄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할 때까지 세계선수권 금메달 3개, 아시안게임 3연패 등 위업을 쌓았다. 올림픽엔 3회 연속 출전해 2012 런던 은메달, 2016 리우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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