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아, 우리 도쿄에서 웃으며 만나자!” 호주 대표팀 KIA 데일이 보낸 ‘우정의 메시지’ [SS도쿄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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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의 아시아쿼터 내야수이자 호주 국가대표팀의 주전 유격수인 제리드 데일(26)이 '팀 동료' 김도영(23)을 향해 따뜻한 응원과 함께 선전포고를 날렸다.
데일이 소속된 호주 대표팀은 5일 낮 12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대만을 3-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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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대만 꺾고 파란
데일의 각오는?

[스포츠서울 | 도쿄=박연준 기자] “(김)도영아, 너와 맞붙게 되어 정말 기쁘고 설렌다.”
KIA의 아시아쿼터 내야수이자 호주 국가대표팀의 주전 유격수인 제리드 데일(26)이 ‘팀 동료’ 김도영(23)을 향해 따뜻한 응원과 함께 선전포고를 날렸다. 도쿄돔에서 적으로 만난 두 남자의 특별한 우정이 WBC 무대를 훈훈하게 달군다.
데일이 소속된 호주 대표팀은 5일 낮 12시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대만을 3-0으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날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데일은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활약하며 호주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를 마친 뒤 믹스트존에서 만난 데일은 김도영의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아직 도쿄에서는 (김)도영이를 직접 보지 못했다”며 “오는 9일 한국과 경기를 치를 때 그라운드에서 만나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 아마 서로를 발견하자마자 웃으며 인사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고 미소 지었다.
데일은 이번 조에서 한국을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았다. 그는 “한국은 C조에서 강한 팀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런 팀과 맞붙는 것 자체가 즐거운 도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절친한 동료 김도영과 맞대결에 대해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데일은 “(김)도영이는 정말 좋은 친구이자 훌륭한 선수다. 맞붙게 되어 정말 기쁘고 설렌다”고 했다.
한편 개막전 승리로 기세를 올린 호주와 대한민국 대표팀의 맞대결은 오는 9일 도쿄돔에서 펼쳐진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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