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24시] 의령군, 홍의장군축제·리치리치페스티벌 경남도 공모 ‘동시 선정’
의령 군민愛 아카데미, 이호선·김창옥 교수 등 ‘최정상 강연 라인업’
(시사저널=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경남 의령군의 대표 축제인 '홍의장군축제'와 '리치리치 페스티벌'이 경상남도 지원 축제 공모에 나란히 선정됐다.
의령군은 홍의장군축제가 '2026~2027년 경상남도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2년간 총 1억원의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홍의장군축제는 2회 연속 경남도 지정 문화관광축제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리치리치 페스티벌은 '2026년 지역특화축제' 지원사업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해 도비 3000만원을 확보했다. 두 축제가 동시에 성과를 거두면서 의령군 축제 브랜드의 위상도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올해로 제51회를 맞는 홍의장군축제는 4월16일부터 19일까지 의령군민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의병의 고장 의령의 정체성을 담은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의령군은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고 체험·공연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내실 있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리치리치 페스티벌은 남강 솥바위 전설을 바탕으로 '부자 기운'을 테마로 한 의령만의 특화 축제다. 지난해 '부자의 습관'이라는 독창적인 콘셉트로 의령군 축제 역사상 최대인 34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해 'K-부자' 관광콘텐츠로서의 성장 가능성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의령군 관계자는 "이번 동시 선정은 의령 축제가 가진 차별화된 스토리와 콘텐츠 경쟁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홍의장군의 용기와 솥바위의 풍요 상징을 살려 방문객 모두가 즐기고 행복을 체감할 수 있는 품격 있는 축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의령군, '벼 보급종 발아·육묘관리' 교육 실시
경남 의령군은 지난 4일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관내 벼 재배농가와 육묘장 관계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벼 보급종 발아 및 육묘관리 전문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육묘기 이상 저온과 수발아 피해를 예방하고 국립종자원에서 보급한 우량 종자의 발아율을 높여 건전한 묘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령군은 국립종자원 경남지원과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소속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교육의 전문성을 높였다. 국립종자원 경남지원 서지원 유통검사과장은 2025년도 보급종의 특성과 품질관리 요령, 못자리 실패 원인과 주의사항 등을 설명하고 공급 품종의 발아능 분석을 통해 초기 발아 불량을 줄이는 방법을 안내했다.
경남도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성덕경 논이용담당은 안전한 발아를 위한 온도·수분 관리 요령과 못자리 장해 대응 방안, 지난해 다수 발생한 깨씨무늬병의 원인과 방제 방법을 중심으로 현장 적용 기술을 소개했다.
의령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육묘장뿐 아니라 자가 육묘 농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통해 고품질 쌀 생산과 농가소득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의령 군민愛 아카데미, 이호선·김창옥 교수 등 '최정상 강연 라인업'
경남 의령군은 군민들에게 수준 높은 강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6년 의령 군민愛(애) 아카데미'를 3월부터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일회성 행사를 넘어 매년 이어지는 정례 강연으로 운영된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연을 통해 군민이 먼저 찾는 의령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강연 라인업이 강화됐다. 최근 방송과 유튜브, 각종 공개 강연을 통해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분야별 대표 강사진이 의령을 찾는다.
오는 18일에는 가족 상담 분야의 권위자인 이호선 교수가 첫 강연을 맡는다. 7월에는 특유의 공감과 유쾌한 화법으로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소통 전문가 김창옥 교수가 강연에 나선다. 9월에는 '고전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로 잘 알려진 인문학 강사 한상덕 교수가 무대에 오른다.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강사진의 참여로 군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의령군은 강연 이후 참여율과 만족도를 살펴보고 군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꾸준히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군민愛 아카데미는 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상세 일정과 장소는 의령군청 누리집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의령군 관계자는 "군민愛 아카데미를 군민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의령의 대표 강연으로 키워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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