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H리그 선두 인천도시공사, 15연승 대기록 이어갈까

백효은 2026. 3. 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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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연승’ 인천도시공사 대기록
막강 공격력, 안정적 수비 ‘팀워크’
6일 SK호크스전 15연승 도전

지난 2일 핸드볼 H리그 상무피닉스와의 경기에서 MVP로 뽑힌 김락찬. /한국핸드볼연맹 제공

2025-2026시즌 핸드볼 H리그 남자부 인천도시공사가 연승 대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5일 기준 인천도시공사는 16경기에서 15승1패, 승점 30점을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인천도시공사의 유일한 패배는 리그 초반인 지난해 11월20일 SK호크스전(22-23)이다. 이후 인천도시공사는 14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이전까지 역대 리그 최다 연승이었던 8연승을 크게 넘어선 기록이다.

인천도시공사는 올 시즌 남은 9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최소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2위 SK호크스가 승점 23점(11승1무4패)으로, 3위 하남시청이 승점 15점(7승1무8패)으로 뒤따르고 있다.

인천도시공사의 약진은 사령탑인 장인익 감독의 지도 아래 선수들의 팀워크가 어우러진 결과다. 각 포지션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막강한 공격력과 안정적인 수비를 앞세워 리그를 압도하고 있다.

백코트 라인의 고른 득점은 인천도시공사 공격의 핵심 축이다. 라이트백 김진영, 레프트백 김락찬, 센터백 이요셉은 올 시즌 각 부문 상위권에 다수 포진돼 있다. 득점 부문은 김진영이 86골, 이요셉이 85골로 각각 2~3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락찬도 69골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어시스트 부문에서도 김진영(60개) 1위, 이요셉(47개) 3위를 기록하며 빠른 패스 전개와 유기적인 공격 전술이 수치로도 드러나고 있다. 3라운드 MVP로 선정된 라이트윙 전진수도 속공 득점으로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방어율 40.2%로 리그 1위를 기록 중인 골키퍼 안준기는 세이브 97회를 기록하며 상대팀의 득점 기회를 차단하고 있다. 골키퍼 이창우도 세이브 93회를 기록하면서 골키퍼진이 골문을 든든하게 지키며 팀 수비에 힘을 보태고 있다.

6일 인천도시공사는 청주 SK호크스아레나에서 SK호크스와 맞대결을 치른다. 15연승으로 또다시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백효은 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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