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과는 경기 시간이 단 50분" 브라이튼 감독, 시간 끌기 '침대 축구'에 이례적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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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안 휘르첼러(33) 브라이튼 감독이 아스날의 도 넘은 시간 끌기에 폭발했다.
브라이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아스날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 9분 터진 부카요 사카의 행운 섞인 굴절골에 0-1로 패했다.
이날 패한 휘르첼러 감독은 아스날의 경기 운영 방식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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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파비안 휘르첼러(33) 브라이튼 감독이 아스날의 도 넘은 시간 끌기에 폭발했다.
브라이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아스날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 9분 터진 부카요 사카의 행운 섞인 굴절골에 0-1로 패했다.
3연승을 노리던 브라이튼은 이날 기대득점(xG), 볼점유율, 슈팅수(유효슈팅), 코너킥, 빅찬스 등 거의 모든 통계에서 아스날을 앞섰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승점 추가에 실패하면서 리그 13위에 만족해야 했다.
반면 아스날은 사카의 선제골을 마지막까지 지켜내 승점 3을 추가했다. 승점67을 쌓아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킨 아스날은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60)와의 격차도 7점 차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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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프리미어리그 세 시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스날에는 절호의 우승 기회다. 일단 리드를 잡으면 지키기로 변신하는 아스날 축구에 대한 비판이 최근 더욱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패한 휘르첼러 감독은 아스날의 경기 운영 방식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휘르첼러 감독이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상대팀을 비판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
실제 휘르첼러 감독은 경기 중 터치라인에서 상대 미켈 아르테타(44) 감독과 신경전을 펼치는 모습이 목격됐다. 휘르첼러 감독은 전후반 내내 반복된 경기 지연 시도에 불만을 드러낸 것이다.
글로벌 스포츠 'ESPN'에 따르면 휘르첼러 감독은 경기 후 "나는 우리가 보여준 축구가 마음에 들었다. 오늘 축구를 하려고 한 팀은 하나뿐이었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래서 선수들이 그렇게 해낸 것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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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나는 그런 방식으로 이기려는 감독이 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선수들을 성장시키고 싶다"면서 "선수들이 계속 발전하고, 경기장에서 계속 축구를 하길 바란다"고 덧붙여 상대 아르테타 감독을 저격했다.
또 "결국 어떤 팀이든 시간을 끌 수는 있겠지만, 분명 한계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리고 그 기준은 프리미어리그가 정해야 한다. 지금은 그들이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휘르첼러 감독의 분노는 아스날이 이날 보여준 노골적인 경기 지연에 있다. 아스날 선수들은 경기 후반 부상 등을 핑계로 흐름을 끊거나 골킥 상황에서 지나치게 시간을 끌며 브라이튼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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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르첼러 감독은 "지금 이 자리에 있는 모든 분들께 '정말 이 경기를 즐기셨나요?'라고 묻는다면, 아마 아스날의 열렬한 팬 한 명 정도는 손을 들 수 있을 것"이라며 "그 외에는 없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그것이 내 질문이다. 어떤 경기에서는 실제 경기 시간이 60분인데, 아스날과 하면 50분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10분 차이다. 팬들이 돈을 내고 보는 것이 이런 것인가? 무슨 말인지 알지 않나?"라고 허탈해 했다.
앞서 풀타임을 소화한 브라이튼 주장 파스칼 그로스(35) 역시 BBC '매치 오브 더 데이(MOTD)'와의 인터뷰에서 "더 이상 할 말이 없다. 판단은 각자의 몫이지만, 나는 누구도 이런 축구 경기를 보고 싶어 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아스날을 비판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5/poctan/20260305141949641mlfc.jpg)
이에 아르테타 감독은 "놀랍다. 이전 경기들로 돌아가 보면 이런 식의 발언이 항상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해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또 "나는 우리 선수들을 사랑한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면서 "나는 우리 선수들을 사랑하고, 우리 모두 선수들을 사랑한다. 그리고 우리가 경쟁하는 방식을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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