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출마 정원오 "TBS, 재난 주관방송으로 정상화"

정민경 기자 2026. 3. 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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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지난 4일 구청장직을 사퇴한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이 서울시장이 되면 TBS가 재난주관방송으로서 정상화 과정을 밟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은 5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서울시장이 되신다면 'TBS' 문제 어떻게 푸실 생각이느냐"는 질문에 "TBS는 지난번에 폭설 왔을 때 보니까 재난 주관방송이 서울시에도 있어야겠더라는 판단을 했다"며 "TBS가 원래 서울시 교통에 대한 안내부터 시작했다. 재난과 교통 관련 기능들이 먼저 회복이 돼야 되고 나머지 기능들은 시민들과 의논해 가야 한다. 의회가 있기 때문에 의논해 가고 하면서 정상화의 과정을 밟아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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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예산 투입해 TBS 기능 살릴 것이냐는 질문에 "재난과 교통 문제에선 그렇다" 답변

[미디어오늘 정민경 기자]

▲5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이 TBS 정상화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사진출처=김종배의 시선집중 유튜브 갈무리.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지난 4일 구청장직을 사퇴한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이 서울시장이 되면 TBS가 재난주관방송으로서 정상화 과정을 밟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TBS는 약 3년 간 제작비가 없는 상태이며 1년6개월 동안 구성원들에 급여도 지급되지 않는 상태로, 송출료도 내지 못해 공공주파수가 끊길 위기에 처해있다.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은 5일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서울시장이 되신다면 'TBS' 문제 어떻게 푸실 생각이느냐”는 질문에 “TBS는 지난번에 폭설 왔을 때 보니까 재난 주관방송이 서울시에도 있어야겠더라는 판단을 했다”며 “TBS가 원래 서울시 교통에 대한 안내부터 시작했다. 재난과 교통 관련 기능들이 먼저 회복이 돼야 되고 나머지 기능들은 시민들과 의논해 가야 한다. 의회가 있기 때문에 의논해 가고 하면서 정상화의 과정을 밟아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결국 시민의 의견과 의회의 동의 필요…공론화 과정을 거쳐서 진행하겠다”

서울시 예산을 투입해 방송이 재기능을 하도록 살려내겠다는 것이냐는 질문에 정원오 전 구청장은 “일단 기본적으로는 재난과 교통 문제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그런 부분이 돼야 될 것”이라며 “그다음으로 확장될 때는 결국 시민들의 의견과 의회의 동의 이런 게 필요할 테니 그런 과정들을 공론화 과정을 거쳐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은 이번 서울시장 본선에 대해 “내란에 대한 국민의힘 당 관련 문제에 대한 심판, 그리고 오세훈 시정 10년에 대한 심판, 이재명 정부 1년에 대한 평가, 그리고 각 후보들의 서울의 미래 비전에 대한 정책 평가, 이런 게 핵심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에 대해서는 “최근 시민들께서 굉장히 피로감을 느낀다고 생각한다. 네 번에 걸쳐 시장을 하셨고 합치면 10년이 넘는데 그 기간 동안 특별하게 성과가 없고 대신 굉장히 시끄러운 정쟁이 있었기 때문에 피로감을 느끼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6월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국면이 본격화되면서 TBS 문제도 다시 정치권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시장 선거에서 현역인 오세훈 시장의 비판 논리 중 하나로 TBS 지원 중단으로 인한 폐국 위기가 공통적으로 다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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