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기 징크스' 설마 체코에게 질까…소형준-정우주, 속전속결 플랜 어긋나면 큰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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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기 징크스는 무조건 탈피해야 한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은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WBC C조 1라운드 체코와 첫 경기를 치른다.
류지현 감독은 "소형준 정우주가 첫 경기 체코전에서 경기 초반을 잘 이끌어줘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라면서 "정해진 일정 안에서 경기를 해야 하고 투구수 제한도 있다. 그 계획들 안에서 이겨야 다음 경기 전략들에서 문제가 안 생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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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34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대회를 하루 앞두고 한국 대표팀이 공식 훈련을 가졌다.우리 대표팀은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체코와 WBC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격돌한다.더닝이 소형준과 그립을 가지고 이야기를 나눈후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6.03.04 /spjj@osen.co.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5/poctan/20260305134145476rqhc.jpg)
[OSEN=도쿄(일본), 조형래 기자] 첫 경기 징크스는 무조건 탈피해야 한다. 그리고 류지현 감독이 구상한 계획대로 경기가 흘러가야 한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은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WBC C조 1라운드 체코와 첫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소형준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고 두 번째 투수로 정우주까지 내세울 예정이다.
한국의 최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여정은 항상 첫 경기에서 어긋났다. 2013년 네덜란드, 2017년 이스라엘, 그리고 2023년 호주전에서 모두 패했고 1라운드 탈락이라는 결과와 마주했다. 타이중, 고척, 도쿄로 이어지는 참사의 고리였다.
이번 만큼은 참사를 피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했다. 사이판 캠프부터 오키나와 캠프에서 담금질을 마쳤다. KBO와 류지현 대표팀 감독은 혼혈 선수들의 합류를 위해 지난해부터 꾸준히 접점을 마련하면서 교감했다. 그 결과 데인 더닝(시애틀 매리너스), 저마이 존스(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셰이 위트컴(휴스턴 애스트로스)이 최종적으로 대표팀에 합류했다. 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합류도 예정돼 있었지만 스프링캠프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해 최종 합류는 불발됐다.
타선은 가히 역대급이다. 김도영 안현민 이정후 김혜성 존스 위트컴 등 초호화 라인업이 완성됐다. 장타력과 기동력을 갖춘 균형 잡힌 타선이다. 오사카 평가전에서 연거푸 홈런을 터뜨린 김도영, 그리고 안현민 위트컴의 홈런포가 대회 내내 터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34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대회를 하루 앞두고 한국 대표팀이 공식 훈련을 가졌다.우리 대표팀은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체코와 WBC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격돌한다.류지현 감독이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2026.03.04 /spjj@osen.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5/poctan/20260305134145686eekj.jpg)
아울러 한국은 첫 경기 체코전을 치르고 하루 휴식일을 가진다. 이후 일본 대만 호주와 연달아 경기를 치른다. 첫 경기가 체코로 배정되면서 부담은 덜었지만 이후 일정은 꽤 험난하다. 투수진 운영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투구수 제한이 있는 대회기 때문에 소형준과 정우주가 최소 투구수로 최대한 많은 이닝을 끌어줘야 한다. 소형준과 정우주는 3일 휴식 후 호주전 등판 가능성도 있기에 투구수 조절이 특히 중요하다.
WBC는 1라운드에서는 30개 이상은 무조건 1일 쉬어야 하고 50개 이상 던지면 무조건 4일을 쉬어야 한다. 이틀 연투했을 때는 무조건 하루를 쉬어야 한다. 소형준과 정우주는 투구수를 각각 50개 이내로 끊으면서 최대한 빠른 승부를 펼치며 많은 이닝을 끌어주는 게 중요하다.
류지현 감독은 “소형준 정우주가 첫 경기 체코전에서 경기 초반을 잘 이끌어줘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라면서 “정해진 일정 안에서 경기를 해야 하고 투구수 제한도 있다. 그 계획들 안에서 이겨야 다음 경기 전략들에서 문제가 안 생긴다”라고 강조했다.
![[OSEN=도쿄(일본), 손용호 기자] 34일 일본 도쿄 도쿄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대회를 하루 앞두고 한국 대표팀이 공식 훈련을 가졌다.우리 대표팀은 5일 일본 도쿄돔에서 체코와 WBC 조별리그 1차전에서 격돌한다.정우주가 외야에서 수비 훈련을 하고 있다. 2026.03.04 /spjj@osen.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5/poctan/20260305134145872hwsa.jpg)
이어 “이후 경기 스코어 상황들을 보면서 그 뒤의 투수들은 상황에 따라서 맞춰서 결정을 해야할 것 같”라며 “ 6일 하루 휴식일이 있다. 그 뒤에 투수 운영이 있어서 계획이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소형준과 정우주 모두 자신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과연 두 투수는 속전속결 플랜이 꼬이지 않게 역할을 다해줄 수 있을까.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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