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WBC 이스라엘과의 평가전에서 2타점 적시타로 역전승 견인

김하진 기자 2026. 3. 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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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에서 웨이버 공시된 배지환. Getty Images코리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 A에서 뛰고 있는 배지환이 시범경기에서 결승 2타점 적시타를 치며 빅리그 재입성을 향한 무력 시위를 했다.

배지환은 5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루시에 위치한 클로버 파크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이스라엘 야구대표팀과 평가전에서 7회초 우익수 대수비로 출전해 1타수 1안타 2타점 1도루 1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역전승에 앞장섰다.

시범경기 타율은 0.273(11타수 3안타)으로 올랐다.

배지환은 1-2로 뒤진 8회말 무사 2·3루에서 우완 조던 게버의 낮게 들어오는 커터를 받아쳐 주자 모두를 불러들이는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곧바로 2루를 훔쳐 게버의 보크로 3루까지 밟았다. 이후 배지환은 제이컵 라이머의 우전 적시타로 득점도 올렸다.

4-2로 점수 차를 벌린 메츠는 요하이로 쿠에바스의 추가 1타점 적시타가 나오면서 5-2로 승패를 갈랐다. 메츠는 3점 차의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거뒀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피츠버그에서 방출된 배지환은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자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샌디에이고의 송성문은 같은 날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영국 야구 대표팀과의 평가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2경기 연속 결장이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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