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궁-Ⅱ, 이란 미사일 93.5% 요격… ‘K-방산’ 중동특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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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K방산도 '중동 특수'가 기대되고 있다.
5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된 LIG넥스원의 중거리 지대공요격체계 천궁-Ⅱ(M-SAM Ⅱ)가 이번 실전에서 높은 요격률을 자랑하면서 K방산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
방산업계는 천궁-Ⅱ의 성공적인 수출을 발판 삼아 최근 양산 단계에 진입한 LIG넥스원의 장거리 지대공요격체계 L-SAM의 수출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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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우리 정부에 추가 도입 요청
천무·수리온도 수출 확대 청신호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중동 전역으로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K방산도 ‘중동 특수’가 기대되고 있다.
5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에 수출된 LIG넥스원의 중거리 지대공요격체계 천궁-Ⅱ(M-SAM Ⅱ)가 이번 실전에서 높은 요격률을 자랑하면서 K방산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형 패트리엇’ 천궁-Ⅱ는 미국산 패트리엇 등 경쟁 무기 체계와 비교해 가성비가 부각되면서 UAE 정부가 천궁-Ⅱ의 추가 도입을 우리 측에 서둘러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부다비 남부 알 다프라 공군기지에 실전 배치된 천궁-II 2개 포대는 이번 전쟁에서 이란 미사일·드론 요격률 93.5%를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천궁-Ⅱ는 UAE를 시작으로 2024년 사우디아라비아(4조2500억 원), 2025년 이라크(3조9000억 원) 등 중동 시장에서 대규모 수주가 잇따랐다. 방산업계는 천궁-Ⅱ의 성공적인 수출을 발판 삼아 최근 양산 단계에 진입한 LIG넥스원의 장거리 지대공요격체계 L-SAM의 수출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또 사우디아라비아 등에 수출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다연장로켓 천무(K-239), 이라크와 수출 계약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기동헬기 수리온 등의 중동 추가 수출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KAI가 양산 중인 국산 전투기 KF-21도 제공권 장악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한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등이 공군 전력 현대화 추진에 속도를 내면서 수출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현대로템의 K2 흑표전차, HD현대중공업의 최신 호위함 등의 중동 수출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미는 주한미군 전력 차출과 관련한 협의와 더불어, 미군 탄약 수요와 관련한 협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충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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