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윤석열 옥중 메시지 전해...부정선거 토론, 국민 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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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국사 강사 출신의 강경 보수 유튜버 전한길씨에게 '부정선거의 실상을 국민들에게 잘 전달했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자신의 변호인을 통해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윤 전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낸 배경에 대해 '전한길을 믿지 말라'는 등 자신을 비난하기 위한 취지의 편지가 현재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로 오고 있어 이를 바로 잡기 위한 차원에서 보낸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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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한국사 강사 출신의 강경 보수 유튜버 전한길씨에게 ‘부정선거의 실상을 국민들에게 잘 전달했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자신의 변호인을 통해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한길은 지난 4일 밤 유튜브 채널 ‘전한길 뉴스’ 라이브 방송에서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A4용지 7장 분량의 편지를 써 변호인을 통해 윤 전 대통령에 전달했다”며 “이에 윤 대통령이 변호인을 통해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밝혔다.
당시 전씨가 라이브 방송에서 공개한 윤 전 대통령의 구두 답장에는 “전한길 선생 편지를 받고 무척 반가웠다”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의 부정선거 토론을 보고 또 소식도 들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국민을 일깨운 성공적이고 대단한 토론”이라며 “전한길 선생의 용기와 헌신에 감사한다”는 내용도 함께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선포를 결정한 이유 중 하나로 ‘부정선거 의혹’을 꼽은 바 있다.
전씨는 윤 전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낸 배경에 대해 ‘전한길을 믿지 말라’는 등 자신을 비난하기 위한 취지의 편지가 현재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로 오고 있어 이를 바로 잡기 위한 차원에서 보낸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씨는 같은날 방송에서 소위 ‘친윤계’로 분류되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과의 관계 단절을 선언하기도 했다.
앞서 윤 의원은 지난달 초 윤 전 대통령에게 ‘결자해지’를 촉구하며 ‘전씨를 비롯해 윤 대통령의 가치를 계승하겠다는 이들을(윤어게인) 대통령께서 직접 나서서 만류해달라’는 취지의 편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전씨는 “친윤이라 했던 XX가 ‘윤어게인’을 말하는 세력과는 말하지 말라는 것이냐 싶었을 것”이라며 “윤 전 대통령이 화가 머리끝까지 났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 의원의 전화번호를 자신의 휴대전화 전화번호부에서 삭제하겠다며 “당신을 안다는 것 자체가 치욕스러우니 다시는 나에게 전화하지 말라”고 날을 세웠다.
빈이경 기자 beeky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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