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英 과학자들, 나노의학·차세대소재 주제로 학술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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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영국 과학자들이 차세대 나노의학과 초고강도 경량 소재를 주제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공동 연구를 논의한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영국왕립학회와 공동으로 '제7회 한·영 리서치 콘퍼런스'를 4일(현지시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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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영국 과학자들이 차세대 나노의학과 초고강도 경량 소재를 주제로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공동 연구를 논의한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영국왕립학회와 공동으로 '제7회 한·영 리서치 콘퍼런스'를 4일(현지시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콘퍼런스는 영국 런던 왕립학회에서 이틀간 열린다.
이번 콘퍼런스는 나노의학과 초고강도 경량 소재를 주제로 진행된다.
나노의학 분야 세션은 한국 측에서 천진우 IBS 나노의학 연구단장과 김대형 나노입자 연구단 부연구단장이 좌장을 맡는다.
인체 질환을 더욱 정밀하게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한 차세대 나노기술, 약물 전달 시스템, 생체 신호를 감지하는 나노센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소재 설계 등 의료 혁신을 이끌 최신 연구 내용들이 공유된다.
로드니 루오프 IBS 다차원 탄소재료 연구단장과 한승민 KAIST 교수가 초고강도 경량 소재 분야 한국 측 좌장을 맡아 가볍고 강도가 뛰어난 차세대 소재 개발 현황을 다룬다.
세션 참석자들은 2차원(2D) 소재와 그래핀, 나노구조 설계 기술 등을 중심으로 항공·에너지·전자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미래 소재 기술을 논의한다.
5일에는 현택환 IBS 나노입자 연구단장이 연사로 나서 나노소재 연구가 실제 의료·헬스케어 기술로 확장되는 과정과 미래 가능성을 소개한다. 현 단장은 지난 20여년간 균일한 크기의 나노입자를 정밀하게 합성하는 연구를 선도했다.
김영덕 IBS 원장 직무대행은 "기초과학 분야의 국제 협력은 새로운 지식 창출과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콘퍼런스가 나노의학과 첨단소재 등 미래 전략 분야에서 한영 공동 연구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진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은 "양국 연구자 간의 폭넓은 학술 교류와 연구성과 공유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영 리서치 콘퍼런스는 2013년 IBS와 영국왕립학회 간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2014년부터 시작됐다. 한국과 영국에서 번갈아 정기 개최되며 양국 과학자들이 모여 공동 연구 의제를 발굴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학술 교류 플랫폼이다.

[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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