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리스크에 한국 증시 시총 1천조 증발…대만에 다시 밀렸다
이나연 2026. 3. 5. 11:21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여파로 중동 정세가 급격히 악화하면서 한국 증시 시가총액이 다시 대만에 추월당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오늘(5일) 금융투자업계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이틀 사이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19.24%, 17.65% 급락하면서 국내 증시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달 27일 5,805조 원에서 4,736조 원으로 약 1천69조 원 줄었습니다.
반면, 대만 증시는 낙폭이 상대적으로 제한되면서 현재 시가총액이 약 4,928조 원 수준으로 한국을 다시 앞선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증시 급락이 과도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이날 코스피가 9% 넘게 반등하면서 시가총액 순위가 다시 회복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