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5’ 캐스팅한다며 금전 요구해”…제작진, 사칭 사기 주의 당부
최승우 2026. 3. 5. 11:13
영화 ‘범죄도시5’ 제작진이 캐스팅을 빌미로 한 사칭 사기 사례와 관련해 주의를 당부했다.
제작진은 5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제작진을 사칭해 배우 오디션 및 캐스팅을 빌미로 개인에게 접근하는 사례가 접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가 없는 배우에게는 제작진이 직접 연락할 수 있으나, 반드시 소속과 실명을 밝히고 요청 시 명함 등으로 신원을 확인해드린다”며 “신원 확인을 거부하거나 익명 메신저(오픈채팅 등)로만 대화를 유도하는 경우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강조했다.
금전 요구와 관련해서도 선을 그었다. 제작진은 “‘범죄도시5’ 캐스팅 과정에서 어떠한 명목의 금전도 요구하지 않는다”며 “미팅과 오디션은 공식 사무실 등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진행되며, 부적절한 장소에서의 개별 미팅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칭 및 사기 행위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유사 사례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범죄도시’ 시리즈는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를 주인공으로 한 범죄 액션물이다. 1편인 범죄도시는 2017년 10월 개봉해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에도 68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기반을 다졌다.
이후 ‘범죄도시2’가 2022년 개봉해 1269만여명, ‘범죄도시3’가 2023년 1068만여명, ‘범죄도시4’가 2024년 1150만명 이상의 관객을 각각 기록하며 3년 연속 천만관객을 돌파했다. 이로써 ‘범죄도시’ 시리즈는 한국 영화 사상 처음으로 세 편 연속 천만 관객을 달성하는 ‘트리플 천만’ 기록을 달성했다.
다섯 번째 작품인 ‘범죄도시5’에는 배우 김재영이 새로운 악역으로 합류했으며, 2027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 중이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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