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초 완판…`BTS 진` 입은 동원참치캔, 어떻게 나왔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0·20대의 유행이던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백꾸(가방 꾸미기) 열풍이 캔꾸(캔 꾸미기)로 옮겨붙었다.
동원산업의 식품 계열사인 동원F&B가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본명 김석진)과 협업해 선보인 동원참치캔의 변신 덕분이다.
BTS 진과의 협업을 기획하고 주도한 인물은 동원F&B CMG1(카테고리매니저그룹1) 참치HMR(간편식)의 CM팀 김희언 주임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BTS 진과 협업 `김희언 주임` 주도
2021년 눈독, 2024년 제대 후 접촉
해외 판매량 늘자, 글로벌 가속화
21일 컴백 콘서트 해외 마케팅 고삐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10·20대의 유행이던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백꾸(가방 꾸미기) 열풍이 캔꾸(캔 꾸미기)로 옮겨붙었다. 동원산업의 식품 계열사인 동원F&B가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본명 김석진)과 협업해 선보인 동원참치캔의 변신 덕분이다. 동원F&B는 동원참치 브랜드 모델인 BTS 진이 그려진 참치캔 묶음 제품에 스티커를 동봉해 나만의 캔을 꾸밀 수 있도록 ‘슈퍼튜나포유’(Super Tuna For You)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직접 꾸민 캔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려 응모하면 된다.
BTS 진과의 협업을 기획하고 주도한 인물은 동원F&B CMG1(카테고리매니저그룹1) 참치HMR(간편식)의 CM팀 김희언 주임이다. 김 주임은 “BTS 진과의 협업으로 판매량 호조를 보이고 있어 올해도 다양한 협업 제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며 “해외 판매량도 크게 늘고 있다”고 웃었다.

진이 제대한 후 접촉을 시작으로, 내부 설득 과정과 협업 구상을 동시에 진행했다고 했다. 김 주임은 “낚시를 즐기는 진이 참치를 잡은 경험을 살려 만든 이 노래가 동원참치의 건강한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고 보고 작업에 착수했다. 브랜드 방향성은 물론 해외 공략 가속화에 나선 동원참치로서도 투자 가치가 있다는 경영진의 판단도 이어졌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드디어 진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한 뒤 바로 티저 영상을 제작, 공개했고, 다양한 협업 마케팅 활동을 벌이는 중이다.

김 주임은 “캔꾸 제품의 경우 캔 패키지를 진과 어울리는 핑크색으로 꾸몄다”면서도 “내용물은 기존 그대로 담았다. 오메가3, DHA를 더 넣어보기도 하고 20여개의 샘플을 만들었지만 결국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결론에 닿았다. 기존 동원참치가 이미 슈퍼참치더라. (하하) 좋은 동원참치를 전 세계인들에게 많이 알리는 게 마케팅 기획자로서 포부”라고 강조했다.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서 열릴 예정인 BTS 컴백 공연을 앞두고선 글로벌 마케팅에 고삐를 죌 계획이다. 모델 진과의 다양한 협업 상품을 선보이되 미국 아마존 전용 상품을 론칭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또한 컴백 콘서트가 열리는 광화문을 비롯해 명동, 서울역 등 인근 상권에 상품군을 강화해 글로벌 팬들의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격은 들쑥날쑥, 환불은 나몰라라...'두통 유발' 스드메 [only이데일리]
- 블룸버그 "이재명의 주식시장 승부수, 폭락 이후 시험대"
- "트럼프 아들부터 참전해" 美 발칵…이란전 투입 가능성은?
- "코스피 올려놓느라 늦어...함께 벌자" 97만 명 몰리자 구직자까지 등장
- “우리 아들 왜 죽어야해” 美의원과 ‘몸싸움’…끌려 나간 전 해병대원
- 인도 위 지게차에 18개월 아기 숨져…업체 "영업 중단"
- 가짜로 답하면 그만?… 사이코패스 검사, '연기' 안 통하는 이유
- "다정했던 '모텔 연쇄살인' 여성, 사건 현장서 치킨 13만원어치 시켜"
- 주가조작했다가 세무조사·검찰고발 …코스피 4곳·코스닥 20곳 ‘패가망신’
- “인간이 얼마나 나약한가” 동생 살해한 15세…지금은 [그해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