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마도 쓰러졌다… 북중미 월드컵 우승 목표인 일본 괴롭히는 좌절의 부상 도미노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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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선수들의 연쇄 부상으로 고통스러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이 또 한 번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편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당장 3월 A매치 2연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선수 선발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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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주력 선수들의 연쇄 부상으로 고통스러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이 또 한 번 가슴을 쓸어내렸다. 또 다른 에이스 미토마 카오루가 부상으로 쓰러졌기 때문이다.
미토마가 속한 브라이튼은 5일 새벽(한국 시각) 팔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아스널전에서 0-1로 패했다. 브라이튼은 전반 9분 아스널 공격수 부카요 사카에게 실점을 허용했고, 끝내 만회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미토마는 브라이튼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킥오프 후 12분 만에 상대 선수와 충돌하며 발목을 다쳤다. 미토마는 통증을 참고 전반전을 모두 소화했지만 결국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아웃됐다.

미토마의 발목 부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5-2026시즌 전반기에도 발목 부상으로 한동안 전력에서 이탈하며 팬들의 우려를 샀다. 이 부상은 브라이튼뿐 아니라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이미 미나미노 타쿠미, 엔도 와타루 등 대표팀의 핵심 선수들이 심각한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태다. 쿠보 타케후사 역시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에이스급 선수로 평가받는 미토마까지 이탈하게 된다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둔 일본 입장에서는 정상 전력을 구성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에 따르면, 일본은 일단 파비안 휘르첼러 브라이튼 감독의 발언에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
휘르첼러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미토마의 부상에 대해 "미토마 카오루는 경기를 계속할 수 없었다. 아쉽다. 전반전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한 뒤 "지금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자세한 내용은 이후에 이야기하겠다. 하지만 큰 부상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월드컵 출전이 우려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는 점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이다.
한편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은 당장 3월 A매치 2연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선수 선발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29일 새벽(한국 시각) 글래스고 햄든 파크에서 스코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 뒤, 4월 1일 새벽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과 두 번째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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