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17년 만에 8강 도전’ 야구대표팀, 오늘 체코와 첫 경기

박주미 2026. 3. 5. 10:1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야구 축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17년 만에 8강 진출에 도전하는 야구 대표팀이 오늘 저녁 체코와 2026 WBC 첫 경기를 치릅니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야구대표팀은 오늘(5일) 오후 7시 일본 도쿄돔에서 체코와 2026 WBC 1라운드 C조 1차전을 펼칩니다. 일본과 타이완 호주, 체코와 경쟁해 조 2위에 들어야 8강 진출에 성공하는 만큼 대표팀은 첫 경기부터 승리를 거둬 목표인 8강에 오르겠단 각오입니다.

대표팀은 C조 최약체로 평가받는 체코와 지난 2023년 대회 1라운드에서 7대 3으로 이긴 경험이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친 두 차례 평가전에서도 모두 승리를 거뒀습니다.

대표팀은 대회 전 치른 두 번의 공식 연습 경기에서 물오른 타격감을 보여준 김도영과 안현민 등 타선의 집중력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류지현 감독은 어제 체코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조별리그 4경기가 모두 중요하지만, 첫 번째 경기인 체코전부터 이기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대회 각오를 밝혔습니다.

첫 경기 선발의 중책은 오른손 투수 소형준(kt 위즈)이 맡습니다. 지난해 KBO리그에서 10승을 올린 소형준은 지난달 20일 일본 오키나와에서 열린 삼성과의 연습경기에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26일 삼성전에선 3이닝 2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소형준은 "선발로 믿고 내보내 주신 만큼 책임감을 갖고 던지겠다."면서 "체코에 힘 있는 우타자들과 장타력을 가진 선수들이 있어 초반부터 장타를 억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경기 전 각오를 밝혔습니다.

이번 대회에선 1라운드의 경우 65구 투구 수 제한이 있기 때문에 선발 투수에 이어 긴 이닝을 책임질 두 번째 투수의 역할도 중요한데 대표팀은 체코전에서는 정우주(한화 이글스)가 두 번째 투수로 나설 계획을 세웠습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WBC가 창설된 2006년 3위, 2회 대회인 2009년 준우승 등 좋은 성적을 냈으나 이후 열린 2013년과 2017년, 2023년에는 조별리그 통과에 실패했습니다.

대한민국과 체코의 1차전은 KBS한국방송이 오늘 저녁 6시부터 제 2텔레비전을 통해 박용택, 이대형 해설위원의 중계로 중계방송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주미 기자 (jju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