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모텔서 부패한 시신…CCTV '우산남' 정체는?

전재경 기자 2026. 3. 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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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폐업한 모텔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 (사진=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 2026.03.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폐업한 모텔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의 전말이 공개된다.

오는 6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 74회에서는 이승남 형사가 출연해 폐모텔 살인 사건의 수사 일지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는 방송인 엄지윤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사건은 "혼자 살던 외삼촌이 2주 넘게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조카의 112 신고로 시작됐다.

피해자인 외삼촌은 지역의 한 폐모텔에서 지내고 있었으며, 경찰이 강제로 문을 열고 들어가자 정문 앞에서 심하게 부패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시신은 둔기에 맞은 흔적과 함께 한쪽 광대뼈가 부러지는 등 얼굴 부위에 큰 손상을 입은 상태였다.

경찰은 원한 관계나 강도 범행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건물 내부를 뒤진 흔적이 없고, 폐업한 지 오래돼 모텔 내부 CCTV마저 모두 꺼져 있어 수사는 난항을 겪었다.

돌파구는 모텔 정문을 비추는 인근 CCTV에서 발견됐다. 피해자가 시신 발견 3주 전 모텔로 들어가는 모습이 확인됐고, 같은 날 피해자가 아닌 또 다른 남성이 모텔을 빠져나오는 장면이 포착된 것이다.

이 남성은 우산으로 몸을 가리고 모자까지 눌러쓴 상태였으나, 영상을 확인한 형사는 그의 정체를 단박에 알아차렸다. 사건의 내막이 드러나자 게스트 엄지윤은 "너무 기괴하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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